EZ EZViwe

HSBC ‘더블 파워 원자재 펀드’판매

허진영 기자 기자  2006.04.09 10:02:5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HSBC 은행이 10일부터 20일까지 유가지수와 원자재 지수에 동시에 연계되는 ‘더블 파워 원자재 펀드’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출시돼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원유 투자상품 ‘파워 오일 인덱스 펀드’에 이어 출시되는 원자재 투자 상품이다.

최근 원유 및 구리, 아연 등의 원자재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가운데 이 상품은 원자
   
재 관련 주가지수에 투자해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더블 파워 원자재 펀드’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수익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유가지수인 DB Crude Oil 지수와 비철금속 지수인 Goldman Sachs Industrial Metals 지수에 연동돼 매 6개월 비교시점마다 두 지수의 종가가 모두 최초기준지수의 90%보다 같거나 높을 경우 연 12.0%의 수익률 (총 6.0%~36.0%) 확정 후 자동 상환된다.

또, 운용기간 중 두 지수의 종가가 동시에 최초 기준지수 대비 8% 이상 상승한 날이 있는 경우 연 12.0%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 상환되도록 설계돼 있어 수익 기회를 확대한 것이 특징.

최근 중국, 인도 등 BRICS 시장을 비롯한 신흥시장의 고속성장에 따라 각종 원자재 및 상품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원자재 투자 펀드가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원유 및 구리, 아연 등의 비철금속의 가격이 고공행진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이 잇따르는 가운데, HSBC 은행의 ‘더블 파워 원자재 펀드’는 한번의 가입을 통해 원유 및 비철금속에 동시에 분산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어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고수익 기회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HSBC 은행의 박준규 부대표는 “원자재 투자가 새로운 투자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큰 호응을 얻었던 ‘파워오일 인덱스 펀드’에 이어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 며 “원자재 투자시장의 선도주자로서, 앞으로도 국내 투자자들에게 선진 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기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