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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기부양책…"글로벌 경기 회복 기여할 것"

경제 4단체, 한-중 확대 경제 협력 방안 제안

이종엽 기자 기자  2009.04.08 08: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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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왕자루이 대외연락부장, 리창춘 상무위원, 조석래 전경련 회장,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이 환담을 나누고 있다>
 
[프라임경제]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 4단체는 지난 7일, 리창춘(李長春) 중국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을 초청해 한중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리창춘 정치국 상무위원은 중국 공산당 최고지도부 9인 중 한 명으로 문화와 이데올로기 분야를 담당하며 권력서열 5위에 해당한다. 이번 행사는 한․중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를 내실있게 다지고 양국의 우호관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조석래 전경련 회장은 오찬사를 통해 “세계경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는 만큼 중국경제의 회복이 세계경제 회복의 관건이 될 것이다”라며 “중국 GDP의 13%에 해당하는 4조 위안 규모의 경기부양책은 여타 선진국에 비해 적극적이어서 세계 경기회복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중국의 경기 부양책은 지난 해 중국 GDP대비 내수부양 규모는 위안화 기준 13.3%, 달러 기준으로 15.9%에 해당한다.

또 조회장은 지난해 한․중 정상이 합의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향후 양국간 경제협력의 범위를 에너지, 첨단기술, 무역투자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 밖에도 한․중 양국이 한자문화권으로서 유사한 문화를 공유하고 있는 만큼 2010년 ‘중국 방문의 해’, 2012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문화와 인적 교류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조석래 전경련 회장,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등 한국측 주요 기업인 200여 명과 리창춘 상무위원을 비롯해 왕자루이 대외연락부 부장(장관), 차이우 문화부 부장(장관) 등 중국측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