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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10일부터 인천~방콕 신규 취항

이연춘 기자 기자  2009.04.07 10: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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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제주항공이 일본 오사카와 키타큐슈에 이어 오는 10일부터 인천~방콕 노선에 주 2회 정기편을 취항한다고 7일, 공식발표 했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로부터 인천~방콕 구간의 정기항공운송사업 노선면허를 취득함에 따라 지난 3월20일부터 취항을 시작한 인천~오사카와 인천~키타큐슈 노선에 이은 세 번째 국제선 정기노선을 개설하게 됐다.

4월10일부터 신규 취항하는 제주항공의 인천~방콕 노선은 6월28일까지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주 2회 운항하며, 6월29일부터 운항편수를 주 4회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정기편 취항과 함께 태국력으로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쏭크란 축제’ 기간에 맞춰 오는 4월 11일, 13일, 15일 등 3회에 걸쳐 임시편도 운항한다.

임시편을 포함한 인천~방콕 항공편의 인천에서 출발시간은 저녁 8시이며, 방콕을 출발해 인천에 도착하는 시간은 오전 8시30분이다.

제주항공의 인천~방콕 구간 운임은 일본 노선과 마찬가지로 기존 항공사 대비 70% 수준의 운임체계를 적용한다. 하지만 취항 초 4~5월에는 할인가를 적용해 40만원~70만원대까지 받고 있는 기존 항공사 운임대비 약 절반 수준인 20만원~30만원대를 유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모든 좌석을 ‘Joy Class’(행복석)로 이름을 붙이고, 이른바 이코노미석으로 운영되는 189석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하는 등 합리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기존 국내선에서 주스와 생수 등 차가운 음료수만 제공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국제선 정기노선에서는 커피와 녹차 등 따뜻한 차를 비롯해 맥주와 스낵류 등이 포함될 예정이며, 간단한 기내식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해외여행의 즐거움이 커질 수 있도록 올 중반기 중에 애경그룹 계열사인 AK면세점과 제휴해 기내 면세품 판매도 시작할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최근 동아시아지역은 과감한 규제완화를 통해 항공시장의 개방이 촉진되면서 외국의 저비용항공사들도 적극적으로 우리나라에 취항하는 등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이 같은 시장환경에서 국적 저비용항공사인 제주항공의 시장확대는 국적항공사의 경쟁력 향상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항공운송사업의 구조적인 성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황금노선으로 꼽히는 일본과 태국에 잇따라 취항함으로써 기존 항공사 대비 70% 수준의 합리적인 운임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경쟁력을 확보해 근거리 국제선망을 본격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