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석 기자 기자 2009.04.07 09:25:01
[프라임경제]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이 주어지는 2009년 지방기능경기대회가 전국 16개 시·도에서 열린다.
7일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이 후원하고 전국 16게 시·도가 주최하는 기술·기능인의 축제인 2009년도 지방기능경기대회가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다.
참가인원은 8905명으로 역대 최다 선수가 참가하고 시범직종 포함 총 55개 직종에서 각 지역의 최고 실력자를 뽑는다.
이번 대회에는 산업변화에 발맞춰 게임개발, 애니메이션, 모바일로보틱스, 통신망분배, 제품디자인 등 5개의 시범직종이 처음 채택됐다. 본 경기 외에도 각 지역별 특성화직종의 경기가 치러진다.
대회 입상선수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이 지급되고 9월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44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서울은 특성화경기(서울시 상징 조형물 만들기)는 서울공고에서, 시연행사는 서울공고, 선진과기고, 문화행사는 서울공고, 체육행사는 선진과기고에서 각각 열린다.
광주는 특성화경기(김치 담그기)가 광주자연과학고, 시연행사는 광주공고에서 열리고 전남은 특성화경기(녹차 만들기)가 순천공고에서, 시연행사는 순천청암고, 체육행사는 순천공고에서 진행된다.
제주 특별자치도에서는 해녀 60명이 출전해 소라․전복 등의 해산물을 채취하는 해녀물질대회가 11일 오전 10시에 개최된다. 제주지역의 해녀종사인구는 총 5244명으로, 이중 40대는 253명, 30대는 단 10명뿐이다.
제주의 전통 생업수단이자 상징적인 직업임에도 고령화와 종사인원감소 등으로 경제활동 및 전통보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해녀들의 근로의욕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발전시키자는 취지로 개최된다.
물질대회 후에는 해녀들이 2인 1조로 카약을 타고 100m를 왕복하는 해녀카약경기대회도 처음으로 열린다.
제주뿐만 아니라 16개 시․도의 특성화직종은 지방기능경기대회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유재섭 이사장은 "지방기능경기대회는 기능강국의 토대로 전국민이 함께하는 축제로 대회를 발전시켜나가겠다"면서 "8월에 캐나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종합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