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특허청(청장 전상우)은 매년 증가하는 특허출원의 심사 기간 단축과 세계 최고의 심사 품질 달성을 위해 올해 8개 직렬의 5급 심사관 50명을 특별채용 했다고 밝혔다.
박사학위나 변리사, 기술사 자격증을 소지한 자로 지원자를 제한한 이번 특채에는 총 620명이 응시해 12.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합격자 구성은 박사 43명, 변리사 6명, 기술사 1명이다.
특히 이번 특채 합격자 중에는 여성합격자가 전체의 20%(9명)에 달해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서 특허심사관이
여성 전문 직종으로 선호되고 있음을 반영했다.
이번 합격자들은 특허 인력 전문교육기관인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심사관
전문 교육 및 공직 소양 등을 이수하고 기술 분야별로 배치된 부서에서 일정기간의 심사업무 수습을 거쳐 5급 특허심사관으로 임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