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황중연 우정사업본부장은 7일 정보통신부 통일동산수련원에서 실ㆍ단장, 지방 체신청장 등 11개 소속 기관장과 2006년도 직무성과계약을 체결했다.
직무성과계약제는 정부기관의 상급자와 하급자가 성과목표와 지표 등에 합의해 공식적인 성과계약을 체결한 후 계약내용의 이행정도에 대한 최종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승진, 성과급 등에 반영하는 인사관리시스템이다.
이 제도는 4급 이상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정통부에서는 5급 이상으로 확대 적용하고 있다.
이번 직무성과계약서에는 우정사업본부 비전인 ‘국민의 사랑 우정서비스 구현’을 실현하기 위해 ▲최고품질의 보편적 우정서비스 제공 ▲블루오션 창출로 자립경영 실현 ▲혁신형 정부기업 모델 창출 등 총 8개 과제를 전략목표로 선정했다.
황 본부장은 “이번 계약 체결이 소속기관장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뿐 아니라 조직의 성과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성과중심 조직문화의 조기정착을 통해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우정사업본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직무성과계약 체결 후 계약의 성실한 이행과 역점 추진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관서장 경영전략회의도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