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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佛대사 "사르코지 대통령 방한 추진할 터"

이종엽 기자 기자  2009.04.02 16: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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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필립 티에보 주한 프랑스대사는 2일, ‘사르코지 프랑스대통령의 내년(2010년) 방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
 
티에보대사는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선진정치경제연구포럼(회장 나성린 국회의원)에 참석해 "한국과 프랑스는 120년이 넘는 외교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한불 양국의 우호증진을 위해 사르코지 대통령의 내년 방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 사회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서 티에보대사는 "프랑스 헌법은 매우 유연한 헌법이라고 전제한 뒤, 드골헌법으로 불리는 현행헌법이 여러 차례 개정을 거치면서 이원집정부적이던 半대통령제가 이제는 대통령의 권한이 많이 강화된 정부형태로 변화되었다"며 프랑스 정치제도의 변화를 설명했다.

그는 "프랑스는 전통적인 중앙집권국가지만, 지방정부의 권한을 강화하고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해 현재 22개로 되어 있는 광역지방자치단체(Region)를 9개로 줄이기 위한 지방행정구역개편을 시도하고 있지만, 지자체의 반대가 많다"며 "프랑스만의 독특한 정치형태인 동거정부(Co-habitation)는 심각한 여야갈등으로 인해 득보다는 실이 많았다"고 평가했다.

국회귀빈식당에서 개최된 선진정치경제포럼에는 나성린 의원과 박선영 의원, 이주영 의원, 김춘진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앞으로도 독일, 영국 등 선진 여러 나라의 대사들을 초청해 각국의 정체제도와 정치경험에 관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