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10년 간 후원하고 있는 교향악축제가 3월 3일부터 21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이번 교향악축제는 전국 17개 교향악단과 함께, 20~30대의 젊고 실력 있는 최고의 연주자와 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신예 연주자가 협연으로 참여하는 화려하고 감동적인 클래식 향연의 장이 될 전망이다.
2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교향악축제는 지난 2000년 IMF 외환위기로 인해 후원사를 구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지만, 평소 문화예술계의 발전에 깊은 관심을 가져 온 김승연 회장의 지시로 한화그룹이 장기 후원하면서 계속 발전을 거듭, 오늘날 명실 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음악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한화가 전하는 희망의 봄, 교향악축제’는 지난 10년간 155개의 교향악단과 175명의 협연자들이 출연해 총 454 곡을 연주했고(이상 10년간 연인원 집계), 지난해까지 9년간 약 18만 명의 청중에게 교향악의 아름다움을 선사했다.
이에 예술의전당 신홍순 사장은 “장기적인 후원을 통해 오늘날 국내 대표 음악축제로 자리 잡게 해 준 한화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10년 동안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국내 대표 음악축제로 성장한 교향악축제야말로 기업과 문화예술계의 오랜 파트너십을 통한 아트경영의 성공사례”라고 말했다.
한화그룹 홍보팀 장일형 부사장은 “하나의 행사를 10년 동안 지원해 온 경우는 국내 문화예술계에서 흔치 않으며, 이는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대중들과 함께 나누자는 한화그룹 문화나눔 운동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우선, 오는 3일 저녁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2층에서는 한화그룹 사회봉사단 김연배 부회장 및 계열사 대표이사 15명, 예술의 전당 신홍순 사장 및 관계자, 이경숙 前 연세대 음대 학장, 수원시향 김대진 상임지휘자 등 음악계 인사 등 총 40여명이 참석하는 한화그룹 교향악축제 지원 10주년 기념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 한화그룹은 올해 교향악축제에 참여하는 17명의 상임지휘자에게 기념품으로 지휘봉을 전달할 예정이며 예술의전당 신홍순 사장도 10주년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김승연 회장에게 예술의전당 종신회원증을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한화그룹은 교향악축제를 통한 클래식음악의 발전 및 일반 대중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문화나눔 운동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아 2006년 메세나대상 대상, 2007년 문화서울후원상에서 문화나눔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울러, 한화그룹은 지난 2005년 이후 매년 300명씩 문화 소외지역에 있는 아동들을 초청해 교향악축제를 관람하는 행사를 지속해 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전국 오지의 초등학생 300명을 초청하는 행사를 4월 8일과 15일, 2차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