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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세일기간 에코백' 증정

이연춘 기자 기자  2009.04.02 15: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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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백화점 사은품도  환경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환경에 대한 사회 전반적인 관심속에  백화점도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에코백(Eco Bag)'을 유일한 사은품으로 내놓는가 하면  유명 패션디자이너가 제작한 머그컵, 친환경 주방비닐 /종이호일, 친환경 세재세트 등 환경보호과 관련된  사은품을  내놓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현대백화점과 함께하는 그린캠페인'이란 주제 아래 3일부터 19일까지 세일기간 전관구매 사은품(10만원 이상)으로  한복디자이너, 화가, 패브릭 디자이너가 만든 에코백을  준비했다.

그릇, 세재, 티슈, 올리브유 등 생활용품에서 한가지를 고르던  과거 사은품과 달리  에코백만 단일품목으로 준비한 것이 특징. 대신  연령별, 취향별로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한복디자이너 김영진, 동구리 캐릭터의 권기수 화백, 패브릭 디자이너 이선영 실장 등 유명 디자이너를 참여시켜  총 6개 디자인(디자이너 한명이 각 두개씩 디자인) 8만점을 준비했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식품 구매고객 대상 사은품으로 장바구니를 선정한 적은 있지만  백화점 전체  사은품으로 특히 '에코백'을 단일 품목으로 선정한 것은  이번 세일이 처음이다. 

현대백화점 정지영 마케팅팀장은 " 주부들의 관심이 높은  사은품이란 매체를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알린다는 취지"라며 "디자이너를 참여시켜 갈수록 식상해지는 세일사은품에 '디자인 가치'를 더한 것도 특징"이라고 전한다.  

디자이너가 만든  사은품의 경우 고객선호도 측면에선 이미 검증된 바 있다. 

현대백화점이 지난해 봄  박윤수가 디자인한 러브러브 백(다용도 가방) 1만5000개를 사은품으로 만들었을 당시 주요 점포에서는 개점시간에 주부고객들이 주부들이 달리기를 하거나 수백명이 줄을 서는 등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고객들이 선호하는 실용적인 장바구니에 디자인성을 높힌것이 주요 했던것.

현대백화점은 점포별 구매 사은품(3~5만원 이상 DM수령 고객대상) 으로  유명 디자이너 '정구호(KUHO)'가 만든 "Love Cup" 을 선정하기도 했다. 희망을 상징하는 오렌지 컬러와 환경을 상징하는 녹색을 사용해 디자인 된 러브컵은 일회용 종이컵 사용을 줄여 환경사랑을 실천하자는 의미에서 제작되었다.

이밖에 '친환경 주방비닐', '친환경 종이호일' 등도 사은품으로 준비 했다.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은 식목일인 5일 '서울 숲 가꾸기' 이벤트를 열고  사전 접수한  50가족과 함께 후 뚝섬 서울숲에서 나무 묘목을 심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