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텔레콤(대표 정일재)의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 OZ가 출시 1년을 맞은 3월 말 현재 가입자 62만명을 넘어서며(62만7천명) 모바일 인터넷의 대중화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2008년 4월 3일 출시된 OZ는 그 동안 우리나라의 모바일 인터넷 사용의 걸림돌이 되었던 비싼 요금과 폐쇄적인 망 운영에서 과감하게 벗어나, 파격적으로 저렴한 요금제와 휴대폰에서도 PC에서처럼 웹서핑을 할 수 있는 ‘풀브라우징’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모바일 인터넷은 비싸고, 볼 것 없고, 불편하다”는 고정관념을 깨뜨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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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바일 인터넷 대중화 시대를 연 LG텔레콤의 'OZ'가 출범 1주년을 맞았다.> | ||
대중들의 커다란 호응에 힘입어 LG텔레콤은 4월말까지 전국 1,900여개의 직영점 및 대리점의 간판을 모두 ‘OZ’로 전면 교체, SK텔레콤의 ‘T’, KTF의 ‘SHOW’와 함께 본격적인 브랜드 경쟁도 예고하고 있다.
또한 OZ 이용 연령층은 2~30대는 물론 10대와 4~50대 이상 등 전 연령대에서 고르게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존 왑(WAP)방식 무선 인터넷의 경우 10대와 20대가 주 사용층이었던 것에 비해 OZ의 경우 30대와 4~50대 이상 연령대도 폭넓게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특히 40대 이상 가입자도 약 30%에 달했다.
이같이 OZ가 전 연령층에 고르게 분포하고 있는 것은 저렴한 요금제와 개방형 구조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모바일 인터넷 대중화의 가속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OZ 가입자의 모바일 인터넷 접속빈도는 하루 평균 3회, 월 평균 90회 가량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LG텔레콤 가입자 전체의 하루 평균 모바일 인터넷 이용빈도가 0.6회인 것에 비해 약 5배나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OZ 가입자는 비가입자 대비 휴대폰을 통한 웹서핑 사용량이 약 50배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 모바일 인터넷이 비싸고 볼 것도 없다더니…
월정액 6천원으로 유선인터넷상의 방대한 무료 콘텐츠를 1GB까지 이용할 수 있는 ‘OZ 요금제’는 기존의 “모바일 인터넷은 비싸다”라는 고객의 부정적인 인식을 불식시키기에 충분했다.
1GB(1,024MB)는 웹서핑시 하루 약 70~140 페이지, 왑(WAP)은 사실상 무제한 이용 가능한 용량이다. 이를 종량요금제로 환산해보면 웹서핑과 왑(OZ 라이트, 이지아이)을 9대1의 비율로 이용했을 경우 약 1백만원에 해당된다. 파격적이라 할만큼 저렴한 요금제로 OZ는 모바일 인터넷 이용에 따른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낮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OZ 출시 전의 모바일 인터넷은 이통사의 자체 포털망(SK텔레콤 네이트, KTF 매직엔, LG텔레콤 이지아이)을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는 폐쇄적 구조로 점철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LG텔레콤은 발상의 전환을 시도했다. 이통사 중 최초로 오픈 전략을 택해 휴대폰의 인터넷 버튼을 눌러 나타나는 검색창에 원하는 웹사이트 주소(URL)만 입력하면 PC화면 그대로 볼 수 있게 한 것.
이처럼 OZ는 유선 인터넷과 유사한 수준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모바일 인터넷은 마땅히 볼게 없다’라는 고객들의 선입견을 바꿔놓기 시작했다.
특히 개방형 구조의 OZ 등장은 다음, 파란, G마켓, 판도라TV 등에 이어 최근 네이버까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웹사이트를 앞다퉈 구축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러한 OZ의 선도적 개방화 노력은 콘텐츠 개발, 유통의 건강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소비자들이 만든 웹사이트도 인기
OZ의 개방형 구조는 소비주체인 고객이 직접 참여해 모바일 인터넷의 가치를 높이고 활성화시키는 트렌드도 낳고 있다.
LG텔레콤은 OZ가 출시되자 사용 고객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로 직접 모바일 웹사이트를 만드는 자생적인 움직임에 호응해 모바일 환경에서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공모한 바 있다. 그 결과 실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25개의 사이트를 선정했고, 현재 OZ 이용고객 모두가 사용할 수 있도록 OZ 추천사이트를 통해 제공 중이다.
OZ 사용고객이 직접 제작한 ‘OZ테레비’는 휴대폰으로 유투브, 엠군, 다음 등의 동영상을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어 현재 월평균 클릭수 8만을 기록하고 있다.
또 ‘서울시 버스정보안내’는 이용하려는 버스번호나 정류장 이름만 입력하면 버스위치를 실시간으로 알려줘 출퇴근시 매우 유용, 현재 월평균 클릭수 5만에 이른다.
이 밖에 지도서비스 ‘넥서스맵’, 가격비교 사이트 ‘OZ쇼핑매니저’ 등도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 OZ 전용폰, 이보다 더 간편할 수는 없다
LG텔레콤은 OZ 출시 1년 전부터 휴대폰 제조사 및 협력업체들과 함께 고해상도의 넓은 LCD창과 동영상, 플래시 등이 지원되는 풀브라우저를 탑재하고, 웹서핑이 가능한 속도를 뒷받침해주는 휴대폰의 개발 과정을 거쳤다.
그 결과 LG텔레콤은 지난해 4월 OZ 출시 이후 통화에 불편함이 없으면서 웹서핑 등 인터넷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OZ 휴대폰 17종을 출시했다.
이 가운데 최근 LG전자의 풀터치폰 쿠키폰(LG-LU9100)과 롤리팝폰(LG-LH8000), 삼성전자의 OZ미니북(SPH-W6450), 카시오의 블링블링 캔유(canU-F1100) 등 11종은 2.8인치 이상 대화면이거나, 컴퓨터 마우스와 같은 뉴로포인터나 노트북의 글라이드센서와 같은 편리한 입력장치를 탑재해 고객들의 모바일 인터넷 사용 편리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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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텔레콤은 4월말까지 전국 1,900여개의 직영점 및 대리점의 간판을 모두 ‘OZ’로 전면 교체, SK텔레콤의 ‘T’, KTF의 ‘SHOW’와 함께 본격적인 브랜드 경쟁도 예고하고 있다.> | ||
◆ 더욱 진화된 서비스로 모바일 인터넷 선도
LG텔레콤은 OZ 출시 1년이 지나는 시점을 맞아 실생활에 유용한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를 한발 앞서 선보이고, 대중화를 더욱 촉진시킴으로써 모바일 인터넷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4~5월 중에는 더욱 편리해진 위치기반 서비스(LBS, Location Based Service)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객의 현재 위치를 중심으로 맛집 등 다양한 정보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기존에 무선인터넷으로 제공하고 있는 지도의 퀄리티를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또 상반기 중 기존 OZ의 파격적인 데이터통화 요금제에 이어 모바일인터넷 대중화의 또 다른 걸림돌인 값비싼 정보이용료의 장벽까지도 낮추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웹서핑 속도를 보다 빠르게 개선하고, 최신 플래시 버전까지 지원하도록 함으로써 실행 가능한 동영상 범위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LG텔레콤 비즈니스개발부문 김철수 부사장은 “지난 1년간 선도적인 개방형 모바일 인터넷을 통해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제공하고 관련 업계의 발전에도 기폭제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 생활속에 유용한 첨단 데이터서비스로 고객들이 앞선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도록 더욱 진화된 OZ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