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국내 경기지표 회복세, 콜금리 동결(3보)

허진영 기자 기자  2006.04.07 11:10:4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최근 국내 경기가 지난해 2/4분기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은행은 7일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을 통해 "수출이 견실한 증가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소비가 회복기조를 유지하고 있고 설비 투자도 개선추세에 있다"고 발표했다.

이어 "유가, 환율 등 국내외 여건이 크게 악화되지않는다면 당초 전망한 연간 5% 경제성장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물가는 고유가 지속 등에도 불구하고 원화환율 하락, 수입 개방 확대 등의 영향으로 안정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반면 주택을 비롯한 부동산 가격은 일부 개발예정, 선호지역 등을 중심으로 상승 기대가 커서 불안 요인으로 잠재돼 있다.

경상수지는 하반기로 가면서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만 내수 회복에 따른 수입 증대 및 서비스 수지 적자 확대등을 감안할때 연간 흑자 규모는 당초 전망보다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지표상의 경제 회복 등을 바탕으로 7일 한은 금통위는 콜금리 목표를 4.0%로 현행 유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