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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한미합작 모델, 외신 주목

이윤경 기자 기자  2006.04.07 10: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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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팬택계열의‘HERO’ 휴대폰이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 기능으로 주요 외신들의 찬사를 받았다.

   
CTIA 2006 기자간담회에서 팬택계열 해외홍보팀장 남인수 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팬택계열은 美 가상 이동통신망 사업자(MVNO) 헬리오(Helio)의 첫 모델인 200만화소 EV-DO폰이 ‘CTIA 2006’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외신들로부터 각광 받았다고 7일 밝혔다.
 
‘HERO’는 한·미 첫 합작 모델로, 올 봄부터 미국 시장에서 본격 시판된다.

세련된 반자동 슬라이드 디자인과 200만화소 카메라, 2.2인치 QVGA급 LCD, 외장 메모리 등 미국시장에서는 아직 보기 드문 첨단 기능이 다수 포함됐다.

이 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CNET의 니콜 리(Nicole Lee) 기자는 “한국의 대표적 이동통신사업자가 설립한 MVNO를 통해  팬택이 미국에서 최첨단 제품을 선보인 것은 경이로운 일”이라고 평가했다.

팬택계열은 기자간담회에서 휴대방송 기술의 일종인 미디어플로(Media FLO,주2) 기능을 시연하고, 미국의 또 다른 MVNO인 ‘디즈니 모바일’(Disney Mobile)의 첫 제품 ‘DM-P100’을 함께 선보이며 미국 휴대폰 시장에 한류 바람을 일으켰다.

한편, 팬택계열은 2006년 북미를 비롯한 세계 시장에 총 2700만대의 휴대폰을 공급, 수출 30억달러를 달성해 2007년까지 세계 5위권에 진입, ‘IT한국’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