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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유동성장, 핵심 주도주 선점의 비결은

김경희 기자 기자  2009.04.02 09: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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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월 경기선행지수가 전년 동월비 0.5% 상승 반전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작년 11월까지 하향세를 보이던 경기선행지수가 작년 12월부터 금년 2월까지 꾸준히 상승했다는 사실이다. 

 하이리치(www.hirich.co.kr)는 이에 대해 “경기선행지수의 상승세는 3월까지 이어져 4개월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경제가 회복 국면에 접어들것임을 예고하는 중요한 지표로써, 국내 증시가 유동성 장세로 전환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중요한 징후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하이리치는 “다양한 경기 회복의 시그널이 포착되고 있다”며 “현재는 긍정적 마인드로 주식시장에 접근해 볼 수 있는 시기다”고 주문했다.

실제로 산업 생산은 12월 (-18.7%), 1월 (-25.5%), 2월 (-10.3%)로 급락세가 진정됐다. 공장 가동률도 1월 (61.4%)에서 2월 (66.7%)로 늘었고, LCD/휴대폰 등 100% 공장 가동에 들어간 업종도 늘고 있다.

특히 미국, 중국 등 전반적인 글로벌 시장의 일부 지표들이 뚜렷한 상승 반전 시그널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세계 시장에서 한국 제품 시장 점유율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이러한 국내 경제 지표의 유효성을 입증하고 있다.

자금 시장 흐름도 호전되고 있는 상황으로 해외로부터 자금 유입이 급증해 외화 유동성이 빠르게 늘어나 경상 수지가 1월 (16억달러 적자), 2월 (36억달러 흑자), 3월 (50억달러 흑자)로 가파른 V자형 회복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외국인들의 주식 투자 순매수 규모도 3월 10일 이후 2조원 규모로 늘어났으며, 포스코, SKT, 기업은행 등 신규 외채조달을 통해 뭉치 달러 돈이 국내로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 국내 단기 부동성 자금 규모도 늘어나 MMF, CMA 등을 포함해 800조에 가까운 돈이 기회를 노리고 있고, 고객예탁금도 13조로 늘어나 유동성 장세의 조건을 충족 시키고 있다.

하이리치는 “최근 3월 이후 반등장이 지속되고 있어 일간에서는 고점에 대한 부담감을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처럼 유동성 장세의 조건을 충족시키는 현 시점에서는 조정시를 노린 업종별 대표주의 저가 매수 기회를 포착해 볼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하이리치는 특히 “건설/금융주 등 낙폭 과대한 전통 트로이카주를 비롯, 중국 관련 수혜주와 지주회사주, 환율 하락 수혜주, 바이오/우주항공/원자력을 중심으로 한 그린에너지 테마주 등이 순환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며 관련 종목으로 삼성물산/GS건설/대우증권/HMC증권/KTB투자/우리금융/신한지주/LS산전/두산인프라코어/현대제철/대한항공/SK에너지 등을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