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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근판매 10개월만에 첫 100만톤

조윤성 기자 기자  2006.04.07 10: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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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철강협회는 재건축 아파트 공사 등 각종 건설공사의 시작으로 3월 철근판매가  2004년 5월 이후 처음으로 100만톤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3월 철근 국내판매는 서울 잠실단지 등 재개발 아파트 공사와 봄철을 맞아 각종 건설공사의 시작으로 전월보다  26.0% 증가한 100만4000톤을 판매해 지난 2004년 5월의 100만3000톤이래 처음으로 100만톤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철강협회는 3월 철근 재고도 지난달 26만9000톤보다 40.1% 감소한 16만1000톤을 기록하여 평소 30~40만톤에 이르던 재고수준이 3월들어 10만톤대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와같이 철근 판매가 늘어난 것은 그동안 건설사 및 유통상들이 재고를 최저 수준으로 유지하다가 성수기를 앞두고 재고 비축에 나서고 있고, 철스크랩 강세 및 국제 철강시황 회복에 따른 제품가격 추가상승이 예상되어 수요가들이 구매에 적극적이기 때문이라고 철강협회는 분석했다.

한편 국내 철근판매는 지난 97년 10월 109만톤으로 최고를 기록한 후 지난 2005년 2월(51만1000톤) 최저를 보이다가 최근에는 70~80만톤대를 보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