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TF는 팬택과 스카이 제품 공급협의가 마무리돼 오는 6월부터 KTF에서 가입이 시작된다고 7일 밝혔다.
아직까지는 스카이 제품이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그동안의 정황을 볼때 오는 4월 출시될 예정인 스카이 제품은 초슬림 슬라이드폰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팬택은 삼성·LG전자가 초슬림 슬라이드폰이 돌풍으로 재미를 톡톡히 보고 있는 가운데 스카이브랜드를 입힌 초슬림폰이 내년 4월중에 출시한다고 밝힌바 있다.
슬라이드형 초슬림폰은 현재에도 삼성과 LG전자가 판매중인 제품으로 각각 일일 판매대수가 1000대를 넘어서는 인기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스카이 초슬림폰은 그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블랙의 색상을 위주로 경쟁하는 것과는 달리 스카이만의 고유색상인 화이트 펄을 그대로 적용해 스카이만의 차별성을 갖게 될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매니아층이 두터운 스카이제품은 현재 삼성과 LG가 주도하고 있는 슬림폰 시장에서도 계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고 LG텔레콤에 공급된 IM-8500제품이 인기를 모으는 등 시장확대에 대한 여력이 남아 있어 시장진출이 늦더라도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스카이 초슬림폰 제품이 KTF에 공급될 경우 SK텔레콤과 LG텔레콤을 합쳐 스카이의 인기몰이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KTF 관계자는 “최근 팬택과 스카이제품 공급에 합의했다”라며 “출시는 6월로 예정돼 있으며 정확한 제품스펙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