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 원달러의 급락세로 환율이 940원대로 내려갈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위완화 및 다른 통화와 대비한 과도한 절상률을 감안할 때 당분간 원달러는 950대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래에셋은 7일 “통화에 따라 차별적 움직임을 보이던 달러가 최근 유로에 대한 약세 압력이 한층 강화됨에 따라 모든 통화에 대한 달러 약세로 이어져 국내 원달러 하락을 가중시킨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수 급증도 원달러 하락의 배경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외환당국은 원달러 급락에도 불구하고 시장원리를 강조하며 실질적 환율 방어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또한 미래에셋은 신임 한국은행 총재 취임사 이후 조기 콜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이 급부상해 원달러 하락 압력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