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내 IT서비스 선두주자인 삼성SDS가 인도의 수도, 델리에 여섯 번째 해외법인을 설립했다고 1일 밝혔다.
삼성SDS는 지난해 해외 시장에서 약 2억 4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 사상 최고의 실적을 올렸으며, 이번 인도법인 설립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삼성SDS에 따르면 인도는 지난 5년간 7%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으며, 200만 명 이상의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보유하고 있는 IT강국이다.
또, 전 세계 개발도상국 중 어느 국가 못지않게 공항·항만·도로·철도·지하철 등 사회 간접 자본 분야에 적극 투자 중이다.
삼성SDS는 이번 인도법인 설립을 통해 해외법인 최초로 EO사업(Engineering Outsourcing)을 추진한다. SW테스팅 아웃소싱을 시작으로 향후 스마트폰을 활용해 모바일 오피스를 구현하는 자사의 모바일데스크 및 프린팅서비스(MPS)까지 사업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삼성SDS는 삼성 관계사의 IT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도약시키고 인도의 선진 인프라 건설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삼성SDS는 인도법인 설립에 이미 2008년에 프랑스 탈레스社 (Thales), 일본 신호社 (Nippon Signal), 스위스의 에이시에스社 (ACS)와 경쟁하여 2000만불 규모의 인도 델리 지하철 AFC시스템을 수주한 바 있다.
신한 SDS 인도법인장은 “힌두 음력 달력의 새해로 사업의 번영과 성공을 기도하는 인도에서 가장 상서로운 때인 ‘우가디(Ugadi)’ 주간에 설립돼 인도시장 공략의 의미 있는 출발점으로 여긴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SDS는 이번 인도법인 설립을 계기로 현지 고객 지원 서비스를 더욱 향상시키고, 인도를 비롯한 중국, 중동 등의 신흥 시장에 삼성SDS의 역량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삼성SDS 김인 사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IT서비스 강국인 인도에 법인을 설립함으로써, 고부가가치 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큰 인도를 비롯한 신흥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며 “지속적인 해외 영업망 확충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삼성SDS는 1997년 북미법인을 시작으로 중국, 유럽, 남미, 동남아 지역에 해외법인을 설립하여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