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환경에 대한 사회 전반적인 관심속에 백화점도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에코백(Eco Bag)'을 유일한 사은품으로 내놓는가 하면 유명 패션디자이너가 제작한 머그컵, 친환경 주방비닐 종이호일, 친환경 세재세트 등 환경보호과 관련된 사은품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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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 세재, 티슈, 올리브유 등 생활용품에서 한가지를 고르던 과거 사은품과 달리 에코백만 단일품목으로 준비한 것이 특징. 대신 연령별, 취향별로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한복디자이너 김영진, 동구리 캐릭터의 권기수 화백, 패브릭 디자이너 이선영 실장 등 유명 디자이너를 참여시켜 총 6개 디자인(디자이너 한명이 각 두개씩 디자인) 8만점을 준비했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식품 구매고객 대상 사은품으로 장바구니를 선정한 적은 있지만 백화점 전체 사은품으로 특히 '에코백'을 단일 품목으로 선정한 것은 이번 세일이 처음이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마케팅팀장은 "주부들의 관심이 높은 사은품이란 매체를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알린다는 취지"라며 "디자이너를 참여시켜 갈수록 식상해지는 세일사은품에 '디자인 가치'를 더한 것도 특징"이라고 말했다.
정지영 마케팅팀장은 "주부들이 실용적으로 또한 개성 넘치는 패션소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유명 디자이너에게 의뢰했다"며 "백화점으로서는 작은 사은품 하나에도 남다른 가치를 담아 차별화를 해야하는 만큼 앞으로도 백화점-디자이너간 윈윈 협력을 통해 만든 사은품이 더 활성화될 것"이라 전했다.
현대백화점은 각 점포별로 3∼5만원 이상 구매시 증정하는 사은품에도 '정구호 디자이너의 러브컵', '친환경 주방비닐', ' 친환경 종이호일' 등 '환경'을 고려한 품목을 포함시켰다.
한편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은 식목일인 5일 '서울 숲 가꾸기' 이벤트를 열고 사전 접수한 50가족과 함께 후 뚝섬 서울숲에서 나무 묘목을 심는다. 무역센터점은 26일 유기농, 리싸이클 관련상품으로 구성된 중고상품 자선바자회 ‘그린마켓’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