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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티브로드 로비 의혹, 큐릭스 합병 심사 연기”

청와대 행정관 성매매 의혹 사건에 티브로드 측 인사 배석 확인

이강혁 기자 기자  2009.03.30 18: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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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30일 국내 최대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인 티브로드와 업계 6위 큐릭스의 합병 승인 심사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방통위에 따르면 청와대 행정관의 성매매 의혹 사건과 관련해 티브로드 측 인사가 문제의 자리에 배석했던 것으로 확인된데 따른 것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청와대 행정관 성매매 의혹 사건과 관련, 티브로드의 로비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31일 방통위 전원회의에서 논의예정이었던 합병 승인 심사를 연기했다”고 말했다.

당초 티브로드홀딩스는 큐릭스홀딩스의 지분 70%를 약 2500억원에 인수하고 방통위에 최대주주 변경 승인을 신청한 상태였다.

한편 방통위 이태희 대변인은 30일 브리핑을 통해 “업체 관계자로부터 술자리를 갖는 등 부적절한 처신을 한 것으로 확인된 신모 과장과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바 있는 김모 과장 등이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