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불황에도 커피에 대한 관심과 인기는 높아지고 있다. 커피 인기의 시너지 효과일까? 커피맛 우유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
편의점 업체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2008년 커피 우유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대비 9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표 가공유인 바나나 우유가 19.3% 신장한 것에 비해 무려 5배 가까이 신장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올해 3월 29일까지의 커피 우유 매출도 전년대비 신장율 69.3%로 커피 우유의 인기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전체 매출을 비교 했을 때도 그래프에 나타난 것처럼 그 동안 가공 우유의 강자로 자리를 지킨 바나나 우유를 지난 1월을 제외하고 작년 하반기부터 그 격차를 점점 줄여오고 있다.
커피 우유 매출 증가는 불황 속에서도 커피 시장을 날로 커지면서 커피를 즐기는 고객이 늘었고 커피 맛에 길들여진 고객들이 우유를 마실 때도 소화가 잘 안 되고 맛이 밋밋한 흰 우유보다는 달콤한 커피 맛을 찾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커피 우유 인기에 한 몫으로 종류의 다양화를 빼놓을 수 없다. 몇 년 전만해도 한 가지 커피 맛 우유만 있었지만 현재는 카라멜마키야토, 카푸치노, 카페모카, 바닐라라떼 등 그 종류도 다양화 되었다. 또한 커피 분말이 아니라 아라비카산 원두 커피 원액을 추출액으로 사용한 프리미엄 제품을 내놓는 등 커피 우유 품질도 좋아졌다.
커피 우유는 주로 아침 시간대(8시부터 10시)의 매출이 높고 310ml 용량이 전체 커피 우유 매출의 68.2%를 차지(3월 기준)하며 인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아침 식사 대용으로 우유를 찾는 고객들이 보다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310ml 용량의 우유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커피 우유의 인기에 대응하기 위해 310ml 신상품 커피 우유 지속적으로 도입하여 상품 구색을 강화하고 매대 진열 확대를 통해 매출 신장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