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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사분기, “산업활동 부진 지속될 듯”

프라임경제 기자  2009.03.29 14:4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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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올해 2사분기는 글로벌 경기침체의 여파로 조선·석유화학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에서 생산·내수·수출 부진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와 관련 전국경제인연합회가 19개 업종단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2009년 1사분기 산업 동향 및 2사분기 전망’에 따르면, 조선·석유화학을 제외한 자동차·기계·반도체·철강 등 주요 업종의 생산은 1사분기에 이어 2사분기에도 침체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각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과 기업들이 재고 소진으로 생산을 늘릴 것이라는 예측에 힘입어 전년 동기에 비해 하락 폭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자동차는 세계적인 수요위축에 따라 내수·수출의 동반 부진이 진행되면서 1사분기 생산은 전년 동기대비 26.9%, 수출은 30.2% 감소했으며, 2사분기에는 생산에서 23.8%, 수출에서 16.8%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했다.

철강은 재고가 소진됨에 따라 부분적인 증산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어 2사분기 생산 감소율이 1사분기 20.5%에서 13.0%로 완화되고, 내수와 수출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17.3%, 15.8% 감소해 1사분기에 비해 하락폭이 줄어들 전망이다.

전자는 1사분기에 생산·내수·수출이 각각 14.6%, 11.3%, 30.3% 감소했으며 2사분기에는 생산(-8.5%)과 내수(-4.2%) 감소폭이 크게 완화될 것이나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9% 감소하여 부진세가 이어질 것을 전망했다. 특히 반도체는 2사분기에도 수요 감소와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생산은 24.9%, 수출은 24.2% 감소할 전망이다.

이에 전경련은 “최근 환율효과로 큰 폭의 무역수지 흑자를 내고 있지만, 경기회복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며 1998년 외환위기 당시에도 2/4분기 경기위축이 다소 완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런 때일수록 경기 회복을 위한 내수부양 정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