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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이용자 불만1위 ‘높은 요금’

유료방송 본격 경쟁시대…결합상품 봇물

박광선 기자 기자  2009.03.27 08: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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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IPTV 이용자들의 불만 1위는 ‘높은 이용요금’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느린 업데이트’와 ‘보고 싶은 채널 부족’이 그 뒤를 이어, 전반적으로 콘텐츠에 대한 불만 또한 두드러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기존 유료방송 가입자들 경우, 과반수가 IPTV로 대체하겠다는 응답과 관련, 이들 또한 ‘저렴한 요금’을 중요한 가입 요소로 손 꼽았다.

(사)한국방송통신이용자보호원(KCUA, 이사장 양승택 www.kcua.or.kr)은 26일, 방송통신 전문 리서치업체 마케팅인사이트(대표 김진국 www.mktinsight.co.kr)와 공동으로 실시한 IPTV 이용행태 앙케이트 조사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KCUA는 27일 오후 2시 건국대에서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주최로 ‘IPTV 이용행태 및 발전방안 모색’이란 주제를 갖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조사는 전국 20~55세 남녀 유선 초고속 인터넷 사용자를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3일간 마케팅인사이트 패널을 활용한 이메일 조사로 이뤄졌다. 전체 응답자 1085명 가운데 IPTV 이용자가 219명(실시간 이용자 54명 포함), 비가입자가 866명이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구간에서 ±2.98%p이다.

조사 내용을 살펴보면 IPTV 이용자는 물론 비가입자 모두 IPTV 이용시 ‘이용요금’과 ‘콘텐츠’를 중요한 요소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PTV 가입자 경우 불만 요인 중 ‘높은 이용요금’(50.9%)을 1위로 꼽았으며, 다음 ‘지상파방송 다시보기 업로드가 빨리 되지 않아서’(43.2%), ‘보고 싶은 채널이 없어서’(34.4%) 순으로 답했다. 또 실시간 방송이 안돼서(33.9%), 다운로드/스트리밍 속도가 너무 느려서(30.0%), ‘자녀들 TV 시청시간이 늘어서(11.8%) 서비스 이용이 복잡하고 불편해서’(8.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권혁조 광운대 정보통신대학원장이 좌장을 맡고, 마케팅인사이트 오혜영 부장의 ‘2009 IPTV 이용행태 변화 추이 및 전망’, 문종범 건대 교수의 ‘IPTV 서비스 제공현황 및 발전방안 모색’ 발제에 이어 방통위, 업계 등 관계자들과의 토론 및 방청객 질문 등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패널로는 박노익 방통위 과장, 신용태 숭실대 교수, 박경희 소비자원 팀장, 류찬호 한국정보보호진흥원 팀장, 도아 블로그 운영자(도아의 세상사는 이야기)와 업계를 대표해 박대수 KT 상무, 임진채 SK브로드밴드 상무가 참석해 IPTV 정책방향에 대해 답변할 예정이다.

한국정보문화진흥원, 한국정보보호진흥원, 통신사업자연합회, 마케팅인사이트,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가 공동주관하며, SK브로드밴드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