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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9급 공무원시험, 과목별 출제유형 난이도

박광선 기자 기자  2009.03.26 17: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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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지난 5년 간(04∼08) 실시된 국가직 9급 시험은 ‘일부과목의 난도 상승’과 ‘시간안배의 어려움’이 전체 난도의 상승과 하락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영어는 매 해 수험생들의 체감난도를 높였으며, 행정법(08년), 행정학(06년)의 난도 상승은 그 해 시험의 변수가 됐을 정도였다.

이에 에듀스파(주)에서 운영하는 공무원수험 사이트 고시스파(www.gosispa.com)와 국가고시 주간 섹션 정보지 고시기획(www.gosiplan.com)이 올해 국가직 9급 과목별 난이도 및 출제경향에 대해 정리했다.

연도별 합격선을 살펴보면, ‘88.5점→85.5점→84점→89.5점→89점(일반행정 전국 기준)’으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다. 2007년의 경우 전년대비 합격선이 5.5점 상승, 과락률이 7.19% 포인트(50.50%) 하락했고, 2005년은 각각 3점 하락, 3.39% 포인트(66.46%) 상승했다.

비교적 시험이 무난했던 07년은 합격선 상승과 과락률 하락을 보인 반면, 영어 난도의 상승과 시간부족에 어려움을 겪은 05년도는 합격선 하락과 과락률 상승을 보인 것.

과목별 난도·시간안배, 체감난도 좌우
지난 5년 간 진행된 시험에서 각 과목은 비슷한 출제패턴을 유지하는 가운데 영역별 출제비중 변화와 신유형 출제 등이 체감난도를 변화시켰다.

▲국어는 이견 차는 있으나 대체적으로 무난한 편이며 ▲영어는 지문 길이의 증가와 시간부족이 체감난도에 직접적 영향을 미쳤다. ▲한국사는 전략과목으로 여겨지는 만큼 무난한 난도를 선보였다.

▲행정법은 판례와 법령의 출제비중의 증가, 복합형·사례형 문제 등장으로 체감난도를 높였고 ▲행정학은 대체적으로 무난한 가운데 최신 이론과 정책이 문제에 반영됐다.

‘경우의 수’생각해 마무리
현재 이번 시험의 난도가 다소 상승할 것이란 의견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선관위 시험과 함께 치러진다는 점, 문제가 공개된다는 점, 최근 2년 간의 시험이 무난했던 점이 그 이유. 하지만, 시험의 난도와 출제경향은 정해진 것이 없으며 전후 시험에 영향을 받는다는 점에서 섣부른 판단은 이르다는 목소리도 제기됐다.

행정학 한 강사는 “난도의 상승은 기본문제를 깊이 있게 출제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긴 지문과 짧은 지문, 신유형과 기존문제 풀이 등의 다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