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기업 살리는 이색 사내교육 열풍

프라임경제 기자  2009.03.25 09:57:5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기업의 이색 사내교육들이 눈에 띄고 있다. 기업의 업무와는 상관없이 기존의 틀을 깬 사내교육들이 선보이며 새로운 생존모색과 함께 직원들의 사기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

먼저 (주)한우리열린교육은 직원들이 퇴근 30분전부터 매월 6시간씩 자유분방하게 책을 읽는 독서시간을 마련해 책을 통한 회사의 발전과 직원들의 자기계발을 돕고 있다. 이 때 회사 내 도서관을 마련해 2만 여권의 도서를 비치하고 있으며, 독서시간이 아니더라도 직원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도록 해 독서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이후 정기적으로 독서경영시간을 통해 직원들간에 업무교류는 물론 임직원과 자연스럽게 토의 토론 할 수 있는 자리도 함께 마련된다.

MID, PMP를 선보이며 인지도를 올리고 있는 유경테크놀로지스에서는 공학박사 출신의 부사장과 경영진이 평사원과 함께 일주일에 한번씩 한가지의 이슈를 정해 토론을 갖는 시간을 마련한다. IT기술이나 현황들, 시장동향 등에 대해 자유분방한 분위기 속에서 토론회를 갖는 것.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이 아닌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경영진들과 직원들 모두 자유로운 사고와 아이디어를 획득, 유연하고 창의적인 발상을 할 수 있다. 

예스24의 경우 신입사원들의 첫 출근은 여의도 본사가 아닌 파주에 위치한 9000여평 규모의 물류센터다. 예스24의 직원이라면 예스24를 통해 주문한 고객의 상품이 어떻게 포장되어 고객의 손까지 가는지를 알아야 한다는 회사의 방침인 것. 이에 따라 예스24의 신입사원들은 정장 대신 가벼운 복장에 운동화를 신고 1주에서 2주에 걸쳐 물류센터에서 손수 책을 찾아보고 포장하는 교육을 배우는 시간을 운영하고 있다.

맥시엄코리아 맥캘란은 직원들에게 술을 음미하며 마실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함께 위법행위, 리베이트 수수 등, 업무와 관련된 도덕적인 규율에 관한 교육과 주류 회사로서의 주류문화를 선도해 나가야 할 책임(책임 있는 음주 등) 등에 관한 교육 등을 펼쳐나가고 있다.

또 브랜드 엠베서더가 직접적으로 각 영업장에서 바텐더를 대상으로 다양하게 술을 음미할 수 있는 교육을 함께 병행해 가고 있다.

DHL Korea는 대인관계 스킬교육을 시행한다. 대인관계 스킬은 DiCS 진단을 통해 본인의 성격유형을 파악한 후 타인과의 효과적인 대인관계 유지 및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스킬을 배울 수 있는 과정이 있다. 또한 최근에 출간 된 베스트 셀러를 중심으로 1개월에 1권씩 2개월 과정으로 2권의 독서를 학습 후 자기개발 욕구 충족과 업무 수행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경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개안과 조직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독서통신 교육 과정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