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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백화점ㆍ할인점 "매력있어”

유희정 기자 기자  2006.04.06 10: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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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증권이 백화점ㆍ할인점 등 소매업종에 대해 4월의 소비활동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중확대의견을 유지했다.

이상구 애널리스트는 “3월 중반이후 소비 활동이 회복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며 “최근 주가조정으로 주식가치 부담이 많이 완화됐다”고 밝혔다.

특히 4월초에는 세일행사 등으로 백화점 고객이 증가하고 있어 긍정적인 지표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신세계(004170) 및 현대백화점(069960)의 1분기 실적은 전반적으로 개선정도가 기대보다 강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2월 중순 롯데쇼핑(023530)의 상장 관련 일시적 판촉행사 및 조기 명예퇴직으로 인한 관련 비용 증가가 있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세계 등 대형소매업체의 경우 실적 및 영업환경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주가에 부담을 주었지만 어느 정도 해소되는 모습이고 소비활동도 소비심리의 안정으로 꾸준한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실적 발표 이후 매수 접근이 가능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단기적으로는 대구백화점(006370), 광주신세계(037710) 및 현대DSF(016510) 등 지방백화점이 실적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