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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내년 3월 국제선 취항 목표

이연춘 기자 기자  2009.03.24 15: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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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해 10월 취항한 에어부산이 올해 매출 723억원, 당기순손실 46억원을 목표를 바탕으로 3년 내에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김수천 에어부산 사장>

 
 
김수천 에어부산 사장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제선 취항 시기는 내년 3월에 취항하는 것을 목표로 제반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국제선 시장 환경이 불투명해 확정짓지 않고 있다”며 “하지만 국제선 취항이 국내선에서 국제선으로 넘어가는 징검다리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이어 “에어부산 주요 주주인 부산시가 부산~후쿠오카 광역경제권을 계획하고 있어, 에어부산은 후쿠오카 노선을 중심으로 일본 노선의 취항 사업성을 타진하고 있다”며 “기존 항공사들의 경우처럼 인천을 통해 국제선을 운용하는 것이 아니라 부산을 중심으로 국제선을 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사장은 “대한항공과 KTX가 에어부산의 경쟁사인만큼 본격적으로 경쟁해보겠다”며 “지난해 10월 취항한 후 5개월만인 지난 22일 54.7%의 누적 탑승률을 기록하며 경쟁사 54.1%에 비해 0.6%p 높은 탑승률로 대한항공을 추월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즉, 아시아나항공과의 공동운항을 통해 기존 아시아나항공의 고객을 그대로 흡수한 데 더해 부산시와 동남권 기업의 후원으로 지역 판매 기반을 조기에 구축 하는 등 다수의 지역 고객을 확보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게다가 취항 이후 현재까지 99.2%의 운항률과 95.9%의 정시율을 보이며 타 항공사 대비 높은 실적을 기록, 고객들로부터 신뢰를 얻었다는 게 에어부산의 설명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에어부산은 29일부터 부산~김포 노선 운항횟수를 1일 28회까지, 6월 14일 다시 1일 30회로 증편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29일부터는 부산~김포 노선은 ‘3050 셔틀서비스’로 김포에서 매 시각 30분, 부산에서 매 시각 50분에 출발하는 셔틀 일정을 갖추게 돼 상용 노선을 이용하는 비즈니스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김 사장은 5월 개통하는 서울 지하철 9호선에도 기대를 걸었다.

그는 “에어부산의 경쟁사인 대한항공과 KTX인 만큼 김포공항과 강남을 연결하는 9호선이 개통하면 공항 접근성이 떨어져 KTX를 이용했던 비즈니스 수요가 항공 교통으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KTX 개통 전인 2003년에는 부산`김포 노선 항공 이용객이 530만 명이었는데 지난해 240만명으로 감소하는 만큼 에어부산 승객으로 흡수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