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화창한 날씨가 많아지면서 자외선도 덩달아 강렬해지고 있다. 자외선은 일년 내내 피부를 괴롭히며 노화를 촉진시키는 스토커 같은 존재. 여성이라면 외출하기 전, 늘 상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나갈지 말지 고민에 빠지게 마련이다. 바르자니 피부가 답답하고 안 바르자니 기미와 주름을 선사하는 자외선이 두려울 뿐이다. 다행인 것은 최근 출시되는 자외선 차단 제품들은 자외선 차단 지수는 높이면서 피부에 가볍게 발려 답답함을 줄여주고 있다는 점. 하지만 본인의 피부가 민감성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트러블이 쉽게 생기고 여드름이 많은 피부라면 자외선 차단제 선택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다고 아무 제품이나 발랐다간 유분기와 자극적인 성분으로 인해 모공 염증을 가중시켜 자칫 트러블 악화 같은 낭패를 겪을 수 도 있으니 조심할 것. 민감성 피부를 위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닥터자르트의 정성재 연구원은 “트러블 피부에 유분감이 많은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면 트러블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오일 함유량이 작은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야외활동 시간이 길어진다면 자외선 차단제는 3~4시간 마다 수시로 덧발라줘야 하며 1회 사용량은 콩알 3개 정도 분량으로 노출부위 전체에 두껍게 발라주는 것이 좋다”고 권한다.
여드름이 심한 피부라면 트러블 케어에 효과적인 셀레믹스 AN성분 등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해 자외선 차단과 트러블 케어를 동시에 해주는 것이 좋다. 그 외에 자신이 선택한 자외선 차단제의 유분 함량에 주의하고 가급적 천연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천연성분 함유량이 높을수록 피부 자극을 덜어주고 번들거림 없이 촉촉한 피부로 보호해 줄 수 있으니 제품의 성분 함량 표시를 주의 깊게 살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기본적으로 UVA와 UVB를 동시에 이중으로 차단해야 하며 자외선 차단지수가 높다고 하더라도 백탁 현상이 있는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자외선 차단제도 완벽하게 피부를 지켜주지 못하는 만큼 햇볕에 노출되는 시간을 최소화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자외선 예방법이란 것을 명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