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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노사민정 선언 '눈길'

“고용안정·노사상생 위해 양보와 최선 다할 터”

김성태 기자 기자  2009.03.24 14: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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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 전체 제조업체 80%인 1천300여 업체가 위치한 광산구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민정 선언식을 24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프라임경제]광주 광산구(구청장 전갑길)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민정 선언식을 24일 개최했다.

광주시 전체 제조업체 80%인 1천300여 업체가 위치한 광산구의 노사민정 선언은 광주 경제계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선언문은 사용자에게 근로시간 및 임금 조정, 배치전환 등으로 고용안정에 최선을 다 하고, 근로자는 일자리 나누기 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명시했다. 또 행정기관과 시민사회단체는 고용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임금보전을 위한 수당지급 등 실질적 지원책 마련에 노력할 것을 규정했다.

이와 함께 경영상 이유에 의한 해고 자제와 파업 자제로 노사 협력으로 상생발전의 기틀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송웅규 광산구노조대표협의회장은 “노사가 신뢰와 양보를 통한 협조와 고통분담으로 경제난 극복의 주역이 되어야 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안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갑길 광산구청장은 “우리구는 자치단체 중 전국 최초로 10년 전부터 노사정위원회를 운영해 경제 주체별 신뢰와 상생 노하우가 두텁게 축적돼있다”며 “역지사지의 지혜를 발휘해 어려운 경제 상황을 타개할 수 있도록 지원과 조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개최된 선언식에는 전갑길 광산구청장, 박석원 광산구의회 의장, 송웅규 광산구노동조합대표자협의회장, 최정열 금속노련광주전남지역본부의장, 선병희 광산발전단체장협의회장, 김석기 평동산업단지운영협의회장, 배문자 광산구여성경제인협의회장, 염동철 바르게살기운동 광산구협의회장, 김정숙 광산구여성단체협의회장, 정순호 광주지방노동청장 등 지역경제 대표들이 참석해 선언문에 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