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폭스바겐의 국내 공식 수입사인 폭스바겐코리아(사장 박동훈)는 6일 ‘베이비 파사트’라 불리는
프리미엄 준・중형 세단, 제타(JETTA)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로써 폭스바겐은 대형 럭셔리 세단 '페이톤'과 고급 중형 세단 '파사트'에 이은 보다 완벽한 세단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이번에 출시한 제타는 2.5 가솔린 엔진과 2.0 TFSI 엔진 두 가지 모델. 6월경에는 2.0 TDI 엔진을 탑재한 모델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제타 2.5 모델은 5기통 2.5리터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최고 출력 150마력, 최대 토크 23.3kg•m3을 뿜어내면서 여유로운 세단의 특성을 보여준다. 6단 팁트로닉 기어를 탑재한 제타 2.5는 정지상태에서 최초 100km/h 가속시간이 9.6초, 최고 안전 속도는 205km/h를 기록한다.
2.0리터 터보엔진을 탑재한 2.0 TFSI의 제타는 진정한 스포츠 세단의 모습을 보여준다. DSG를 기본 장착한 이 모델은 최고 출력 200마력, 최고속도 235km/h에 달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시간은 7.2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 최고 안전 속도는 235km/h에 달한다.
새롭게 출시된 제 5세대 제타는 전장이 이전 모델에 비해 18cm 길어진 4550mm로 보다 안락하고 편안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뒷좌석 레그룸의 길이가 기존보다 650mm 확장돼 뒷좌석 승객의 승차감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 트렁크 용량도 기존 모델보다 72리터가 늘어난 527리터로 대형 세단과 맞먹을 정도로 충분하고 넉넉하다.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올해 선보이는 신차 중 가장 야심작인 제타는 여유 있는 실내외 공간을 즐기면서도 세련된 디자인과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드라이빙까지 선호하는 까다로운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한 모델" 이라며 "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내 소비자들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타 판매 가격은 2.5 컴포트(Comfort) 모델 3090만원, 프리미엄(Premium) 3720만원, 2.0 TFSI 모델은
4410만원(이상 부가세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