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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표적인 쇼핑거리 맨하탄 SOHO에 위치한 ‘뉴욕핫도그&커피’(이하 뉴욕핫도그, 대표 최미경) 뉴욕 5호점은 ‘불고기핫도그’, ‘닭가슴살번’ 등을 우리말 그대로 된 메뉴판을 걸고 미국인들에게 ‘한국의 불고기’를 알리는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매장이 첫 오픈한 당시에는 핫도그라는 가장 미국적인 음식에 이국적인 동양의 토핑재료가 가미된 이 퓨전 메뉴에 싸늘한 주위의 시각이 쏟아졌던 것이 사실. 그러나 한 번 맛을 본 미국인들은 불고기 핫도그를 즐기기 위해 친구들을 이끌고 매장을 방문해 줄을 서서 기다리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5.99달러라는 다소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불고기핫도그’는 미국 시장에서 짧은 시간에 시장을 확장해 가며 놀라운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이다.
특히 ‘불고기핫도그’는 시리어스잇닷컴, 뉴욕타임즈 등 현지 언론의 잇단 보도에 힘입어 최근 *YELP가 선정한 뉴욕을 대표하는 100대 요리(‘08 Best dishes)로까지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뉴욕핫도그 기획홍보 담당 박훈 부장(40)은 “미국인들에게 가장 친근한 아이템을 공략한 역발상이 주효한 것 같다”며 “한국의 불고기가 핫도그 토핑재료로 잘 어울린다는 사실이 신선한 반향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개점한 지 단 5개월 만에 미국 뉴욕을 대표하는 요리로 선정된 침투력은 그만큼 친숙한 음식을 공략한 영리한 선택의 결과다. 문의 : 02-474-0085 / www.nyhotdo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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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지난 ’07년 스타벅스 하워드 슐츠 회장의 전격 투자 결정으로 유명세를 탄 요거트 체인점 ‘핑크베리’를 만든 것도 한국계 여성경영인 셀리 황(34ㆍ한국명 황혜경)과 그의 파트너 영 리(43ㆍ한국명 이영). 이들은 스타벅스와 정식계약을 맺고 인력관리나 트레이닝, 경영노하우, 부동산 투자 등을 지원받고 있다. 거대기업 디즈니도 투자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져 유명세를 더하고 있다.
이들 브랜드는 한국에 대해 잘 모르던 미국인들에게 한국과 한국의 문화를 전파하는 문화 전도사의 역할까지 톡톡히 해내고 있다. 미전역에서 날아 들어온 프랜차이즈 접수장 또한 대부분 미국인들이 보낸 것.
미국에 한국 음식의 깊은 전통이 뿌리를 내리고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는 기업의 탄생도 기대된다.
*'YELP'는 미국 젊은 층들은 식당을 선택할 때 가장 신뢰하는 음식 리뷰사이트.
최근 소비자들은 권위 있는 ‘미슐랭 가이드’ 보다 체험담 위주의 커뮤니티가 활성화 된 ‘YELP’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2천만 명이 YELP에 등록된 로컬 비즈니스를 찾아본 것으로 집계됐고 이중 yelper로 활동하는 elite들이 뽑은 Best 100 dishes of 2008에 ‘뉴욕핫도그&커피’가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