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에듀박스닷컴, iBT TOEFL 오픈

TOEFL 시험을 준비하는 왕초보 학습자 대상

이희선 객원기자 기자  2009.03.24 13:20:39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영어포탈 사이트인 에듀박스닷컴은 TOEFL 시험을 준비하는 초급 학습자를 위한 ‘SKY iBT TOEFL’을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SKY iBT TOEFL’은 처음 토플을 접하는 학생들을 위해 각 영역에서 지문길이, 문제개수, 주제 등을 단계별로 조절하여 제공하고 있으며, iBT(internet-Basted Test)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전자칠판을 활용해 강의를 진행한다.  

IBT TOEFL은 2006년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3세대 토플 시험으로, 읽기(reading), 듣기listening), 말하기(speaking), 쓰기(writing) 실력을 각각 30점씩 균등하게 평가한다. 일부 영역만 잘해서는 고득점을 받을 수 없어 영어실력을 평가하는 균형잡힌 시험으로 인정받고 있다.   

‘SKY iBT TOEFL’은 읽기, 듣기, 말하기, 쓰기 각 과정의 ‘연계된’ 학습과, 다양한 주제를 다룸으로써 논리적 사고력의 향상에 중점을 두고 구성이 되었다. 

SKY iBT TOEFL을 진행하는 이현석 강사는 “우리나라 수험생이 비교적 우세를 보이는 읽기와 듣기 영역에서 아무리 좋은 점수를 받아도 말하기와 쓰기 영역에서 취약점을 보인다면 120점 만점에 90점도 넘기 힘들다”며, “미국의 명문 대학교들은 외국 학생들에게 최소 100점 이상의 점수를 요구하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현석 강사는 “iBT TOEFL을 잘 대비하고 궁극적으로 좋은 점수 받기 위해서는 각 영역별 문제 유형을 잘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전략적 대비가 필수적”이라며, iBT TOEFL 왕초보들을 위해 각 영역별 대비 전략을 다음과 같이 조언했다.  

<토플 왕초보를 위한 공부방법 조언 By 이현석 강사>  

읽기(Reading Section)

1교시에 해당하는 Reading Section은 총 60분~100분 소요되며, 지문 3개를 풀게 되는 경우도 있고, 지문 5개를 풀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 지문에 주어지는 시간은 각각 20분입니다. 각 지문의 길이는 700~900단어로 매우 길고 지문당 문제수는 12문항에서 14문항입니다. 다시 말해, 짧은 지문에 한 문제씩 풀게 되는 형식의 우리나라 수능 외국영역과는 정반대의 형식으로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쉬울 겁니다. 지문의 내용은 사회과학, 인문과학, 자연과학, 그리고 예술 분야를 넘나들며 상당히 광범위하고 깊이 있는 내용들이 다루어집니다. 문제 유형도 단순한 어휘, 지시어를 묻는 문제에서 문장 삽입하기, 전체 내용 요약하기 등의 고난이도 문제들이 두루두루 분포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어휘 수준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어휘력을 최대한 많이 늘리는 것이 Reading Section 대비의 첫번째 공략 방법입니다. 그 다음은 다양한 문제풀이를 통해 문제 유형에 익숙해지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문제 유형을 잘 파악하고 있으면 시험 시간에는 오로지 지문 내용과 문제 보기를 보며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독해력을 더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제한된 시간 내에 많은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고, 컴퓨터 화면으로 독해 지문을 보며 문제는 푸는 실전 연습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자칫 종이로 된 토플 서적만을 보며 공부하면, 막상 화면에서 지문을 보며 푸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 상당한 장애물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듣기(Listening Section)

2교시에 해당하는 Listening Section에서는 총 6개~9개의 대화내용 혹은 강의내용을 듣고 문제를 풀게 되는데, 각 지문당 문제수는 5~6문제씩입니다. 문제들은 대부분 4지선다 객관식 유형이고 간혹 2개 혹은 3개의 답을 고르라는 문제들도 있으니 적응 훈련이 필요합니다. Reading Section에서 3개의 지문을 풀었다면 Listening Section 지문이 9개 나오는 것이 보통이고, 반대로 Reading Section에서 5개 지문을 풀었다면, Listening Section 지문이 6개로 줄어드는 것이 관례입니다. 문제 유형들 또한 대화의 요지나 발화 의도를 파악하는 문제에서 강의의 중심내용 및 세부내용 파악까지 다양합니다.   

무엇보다 대화내용들의 대다수는 학교 캠퍼스에서 일어날 법한, 학교 현장과 관련된 이야기들이 대부분입니다. 강의 내용의 경우, 일방적인 강연과 토론식 강의 두 가지가 있습니다. 미국 고등학교 교과목 수업 수준의 내용들로, 상당히 학술적인 내용들이 많아서 상당히 까다로운 경우가 많습니다. Listening Section에서 좋은 점수를 얻으려면 무엇보다 문제 유형들을 정확히 파악하고 다양한 실전 문제 풀이 연습을 해보아야 합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노트 필기(note-taking)입니다. 시험 현장에서 시험 중에 사용할 수 있는 종이와 연필을 줍니다. 이 필기도구를 갖고 듣는 내용을 최대한 자세하게 받아 적어야 문제 푸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아무리 청취 실력이 좋아도 거의 4~5분에 육박하는 내용을 머리로만 기억할 수 있는 사람은 극히 드물기 때문에 들으면서 노트 필기(note-taking)하는 연습을 최대한 자주 해봐야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 말하기(Speaking Section)

쉬는 시간 후에 진행되는 3교시 Speaking Section의 가장 큰 특징은 통합형 문제입니다. 총 6문제의 구성되어 있는데, 1, 2번 문제는 개인적 기호와 취향을 간단하게 서술하는 비교적 평이한 유형이고, 3, 4번 문제는 지문을 읽고, 듣고, 말을 해야 하는 통합형 유형입니다. 그리고 5,6번 유형의 경우 독해 지문 없이 들려주는 내용만을 듣고 말을 해야 하는 통합형 유형입니다. 후반부 문제일수록 자신의 의견을 서술하는 내용보다는 해당 내용 자체를 요약해야 하는 유형들이 많으므로 독해, 청취 실력이 뒷받침이 되어야만 말을 이어나갈 수 있는 근거들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Speaking Section 대비법도 비슷합니다. 일단 문제 유형 파악이 급선무입니다. 실제 통합형 문제를 처음 접하는 수험생들의 경우, 문제 자체에 적응이 안된 나머지 지시사항 자체를 잘못 이해해서 전혀 득점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합니다. 그러므로 6개의 문제 유형을 잘 파악하고 여러 번 직접 연습을 해보고, 모범 답변이 제시된 자료들을 보고 비슷하게 다시 구현해보는 연습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말하기 영역인만큼 토플을 함께 준비하는 지인들과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서 같이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기도 합니다.  

▷ 쓰기(Writing Section)

마지막 4교시에 해당되는 Writing Section까지 오게 되면 이미 몸과 마음이 많이 지친 상태가 됩니다. 시험 시간이 전체 다해 4시간에 육박하기 때문에 장시간 집중해서 한 회분의 모의고사를 직접 풀어보는 연습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Writing Section은 총 2문제를 풀게 됩니다. 1번 문제는 읽고 듣고 써야 하는 통합형 문제로 20분이 주어집니다. 주로 자료를 읽고 강의 내용을 들은 후에 그에 대한 반박 논리를 논리적으로 개진하라는 매우 고난이 문제가 나옵니다. 강의 내용 자체를 잘 이해하지 못했다면 글을 써나가는 것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어렵습니다. 그래서 Listening Section과 마찬가지로 들려주는 내용을 최대한 자세히 note-taking해서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2번째 문제는 읽고 쓰는 통합형 유형으로 주제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비교적 자유롭게 서술하는 유형입니다. 문제 유형은 비교적 1번에 비해 평이하지만, 30분간 최대한 논리적인 에세이 하나를 완성해야 함으로 결코 만만치 않습니다.  

Writing Section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려면, 문제 유형을 파악한 후에 여러 번 시간 내에 써보는 연습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무조건 써본다고 실력이 느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절대적으로 영작 실력이 낮은 수험생일수록 무조건 써보는 것이 실력 향상에 그리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틀린 문장을 계속해서 반복해서 구사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영작 실력의 수준이 비교적 높지 않은 경우에는 모범 답변의 글들을 많이 읽어 보고 최대한 비슷하게 모방을 통한 글쓰기 연습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자신이 사용할 수 있는 어휘 수준과 표현력도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이희선 기자 블로그 http://blog.naver.com/aha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