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팬택계열과 LG전자는 디즈니 모바일에 올 여름정도에 휴대폰을 공동으로 공급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미국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인 디즈니 모바일(Disney Mobile)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에 본사를 둔 영화연예 미디어 그룹 월트 디즈니(Walt Disney)가 무선 통신사업자인 스프린트와 손잡고 지난해 7월 설립한 가상 이동통신망 사업자(MVNO)로, 어린이와 부모세대 등 가족(family) 시장을 타겟으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컨텐츠 및 특화된 기능을 탑재한 차별화 된 제품을 올해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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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공급하는 ‘디즈니 모바일폰(모델명: DM-L200)’(사진 아래)은 컴팩트 사이즈, 빨간 컬러를 적용한 폴더타입, 은(Silver) 디즈니 로고를 적용, 부모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귀여운 디자인을 채택했고, 가족으로 입력된 전화번호를 쉽게 찾고, 문자 메시지전송 속도를 높이는 등 사용 편리함을 향상 시켰다.
디즈니 모바일의 상무 겸 총책임자 조지 그로버(George Grobar) “디즈니 모바일은 어린이와 부모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팬택계열과 함께 선보이는 디즈니의 첫 휴대폰 DM-P100은 어린이들에게 유용한 카메라 기능을 비롯하여 가족들이 사용하기 좋게 특화된 UI를 적용한 진정한 가족형 휴대폰”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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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계열 해외사업 총괄 이성규 사장은 “전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중 하나인 ‘디즈니’와의 협력은 북미 시장에서 ‘팬택’ 브랜드력 강화를 위해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팬택계열은 올해 디즈니폰을 비롯, 첨단 기술력과 디자인력을 담은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G전자 북미사업부장 조준호 부사장은 “북미 휴대폰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최근 이 지역에서 가족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틈새시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하고, “LG전자는 북미 휴대폰시장에서 쌓아온 사업역량과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와같은 신규 시장 역시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