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편의점, 지하철, 백화점, 할인점, 터미널, 관공서 등 전국 곳곳에 있는 현금자동지급기(CD기)에서도 해외송금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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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계좌를 보유하고 관련 송금정보가 등록된 카드(현금, 직불, 신용카드 등)로 CD기를 이용하면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24시간 송금할 수 있다.
이로써 해외에 있는 유학생이나 친지에게 송금하거나 외국인근로자가 급여를 본국으로 송금하기 위해 은행 영업점에 방문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또 송금결과를 휴대폰 SMS와 수취인의 이메일로 알려주는 부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환전·송금수수료 우대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외환은행 지점에 방문하여 현금카드 또는 직불카드를 발급받아 수취은행명과 계좌번호 등의 송금정보를 미리 등록한 후 ‘해외송금 가능’이라는 스티커가 부착된 CD기를 이용하면 된다.
개인마케팅부 노광윤 차장은 “중소도시 외곽지역에서 근무하는 외국인근로자의 경우 송금을 위해 휴가를 내기도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수수료우대를 통해 500만원을 송금하면 약 2만원의 수수료 절감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