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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신항 2-4단계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변경

쌍용 포기의사 밝혀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으로

배경환 기자 기자  2009.03.23 09:2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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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국토해양부가 ‘부산항신항 2-4단계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인 쌍용건설 컨소시엄이 사업포기 의사를 공식적으로 표명함에 따라 사업 추진계획을 수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해당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는 23일에 쌍용건설 컨소시엄에서 차순위협상자였던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으로 변경됐다.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주간사인 현대산업개발, 한진해운, K-Line, 양밍해운 등 선사와 KIF, 산업은행 등 재무적 투자자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4,442억원을 투자해 54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항만시설을 준공한 후 30년간의 무상사용을 통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것을 내용으로 사업계획을 2007년 3월에 제안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 수정으로 ‘부산항신항 2-4단계사업’의 준공 시기를 트리거룰(Trigger Rule)에 따라 결정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부산항이 화물량 감소, 과잉시설 논란 등 최근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대외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토부는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의 협상을 오는 5월에 시작해 2010년 상반기까지 마무리하되 트리거룰을 적용해 항만물동량 예측 결과에 따라 준공시기를 유연하게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