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현재 중학교 2학년이 과학고에 들어갈 2011학년도 과학고 입시부터는 입학사정관 전형이 본격적으로 도입되는 등 입시의 변화가 클 전망이다.
먼저, 과학고 입시에서 경시대회 또는 올림피아드 특별전형이 축소 또는 폐지될 전망이다. 이는 각종 경시 대회 준비에 따른 사교육비 부담을 절감하는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종전까지 학교별로 20-40%까지 경시대회 수상 실적으로 선발해온 것과 비교하면 큰 변화가 있는 상황이다.
다음으로 학교장추천 특별전형 인원이 확대되고, 교과 성적 이외에 다양한 전형 자료를 바탕으로 학생의 잠재력, 소질, 특기, 적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입학사정관 전형이 도입될 전망이다.
학교장추천 전형 인원이 늘어나면서 우선적으로 추천의 기본 자격이 되는 학교 내신 성적의 비중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수학 및 과학 교과의 성적이 중요할 것이다. 또한 입학사정관 전형이 본격적으로 도입되면 자신의 수학 및 과학 의 영재성을 입증할 수 있는 특별활동이나 학교 성적, 각종 실적물 등이 중요할 것이다.
일반전형 모집인원은 감소하지만 전형 방법으로 종전의 학생부 교과성적과 탐구력 검사 또는 심층면접 등으로 선발하는 방식은 그대로 추진될 전망이다. 현재 입시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는 것은 특별전형 분야로 일반전형은 종전과 마찬가지 방식으로 실시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과학고 입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기본적으로는 학교 내신 성적을 철저히 관리하면서 종전과 마찬가지로 탐구력 또는 심층면접 시험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경시대회 및 올림피아드 수상 실적도 일정한 유예기간을 가질 것이므로 이에 준비해온 수험생들은 학교별로 발표하는 세부 전형요강을 살펴서 지원 전략을 짜도록 한다.
또한 서류평가에 대비하여 수학 및 과학 등에 자신의 영재성을 보여줄 수 있는 각종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 것도 필요할 것이다.
다만, 이번 입시의 변화가 외부적으로 급격하게 도입되는 상황이므로 실제 모집하는 학교 단위에서는 모집 지역의 특성에 따라 다를 전망이다. 따라서, 앞으로 학교별로 발표되는 구체적인 모집요강을 참조하여 대비하도록 한다.
오종운 청솔학원 평가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