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우중(73) 전 대우그룹 회장이, 20일 그룹 해체 이후 처음으로 대우 전직 임원들의 모임인‘우인회’행사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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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그룹 해체 이후 처음으로 '우인회'행사에 참석한 김우중 전 회장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
검은 양복차림에 직원들의 부축을 받고 행사장에 들어선 김 전 회장은 재기 시도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몸이 안 좋아 요양하며 몸을 추스르고 있다"며 재계 일각의 관측을 부인했다.
한편 김 전 회장이 이날 행사장으로 들어서는 순간 170여명의 임원이 일제히 기립 박수를 보내며 예전 왕회장(?)의 위용을 새삼 느낄 수 있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전 임원진들의 뜨거운 환대에 김 전 회장은 "고맙고, 미안하다. 앞으로 자주 보도록 하자"고 화답했다.
재계 일각에서는 "김 전 회장이 사업 재기를 시도하려 한다"는 이야기도 나오지만 이날 부축을 받으며 모임에 참석한 김 전 회장을 감안했을때 "재기 시점은 이미 지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더 많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