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우리들생명과학 대표가 거액의 세금을 포탈하고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20일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검사 안태근)는 김수경 우리들생명과학 대표에 대해 거액의 세금을 포탈하고 회삿돈을 횡련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등)로 불구속 기소했다.
김 씨는 2004년 5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우리들생명과학(옛 수도약품) 등 4개 회사를 운영하면서 법인세와 부가가치세 23억여원을 포탈하고 회삿돈 7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씨가 직원들의 복리후생비를 부풀려 80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각 업체의 외상매입금과 인건비 등을 허위로 계산하는 수법으로 거액의 세금을 포탈했고, 영업사원들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면서 원천세 3억4000만원도 징수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씨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척추디스크를 수술했던 이상호 우리들의료재단 이사장의 부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