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신창부영3차 광산구청서 궐기대회 개최

광산구청 “협상테이블 마련 등, 여러 가지 절충안 시도해 보겠다”

김성태 기자 기자  2009.03.20 18:31:49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광주시 광산구 신창3차 부영아파트 입주민 150여명은 20일 오후 2시 광산구청 앞에서 ‘부영의 일방적 분양전환 중지 및 입주민과의 성실한 협의 촉구’하는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이날 “(주)부영은 임차인들의 권리를 보호하기위한 임대차보호법을 교묘히 이용해 위약금을 강요하고 입주민들을 협박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비대위는 “26평 아파트를 111,800,000원에 분양하겠다고 밝힌 부영은 상기의 금액으로 분양을 받지 않으면 그동안 당해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하고 부영에서 납입한 세대 당 5,000만원에 대한 이자와 위약금으로 13,000,000여 만원을 부과하겠다고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광주시 광산구 신창 부영3차아파트 비대위(회장 김상효)와 송경종, 최경미, 김도훈 광산구의원은 20일 오후 이종근 광산구청 도시관리본부장을 만나 입주민의 요구사항을 전달하는 한편 절충안 마련을 요구했다.  

이들은 또 이종근 광산구청 도시관리본부장을 만나 입주민의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비대위는 “부영은 국가로부터 받은 혜택을 주민들에게 돌려주기는커녕 분양가를 높게 책정하고 위약금을 강요하면서도, 주민들과 협의는 일체 거부하고 있다”며 구청의 협상 중재를 호소했다.

이종근 도시관리본부장은 “입주민들의 주장을 구체적으로 정리해 제시해준다면 검토를 해서 부영 측과 협상테이블을 만들어 보겠으며, 최대한 여러 가지 절충안을 시도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송경종 광산구의원(민주당)은 “부영은 임대아파트의 특혜를 누리기만 하려하고 있으며 분양 문제에 대해서는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입주민을 압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계약서상 유리한 점을 이용해 위약금을 강요하고 입주민을 협박하는 것은 사업체의 이익만을 주장하는 것이고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부영3차 분양전환문제는 중앙당차원에서 협조할 수 있도록 민주당에 요청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