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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Anyframe자바’, 시장 돌풍

커뮤니티 싸이트 15만명 방문, 3만 6000건 다운로드

나원재 기자 기자  2009.03.20 13: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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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SDS(대표 김인)의 오픈소스(공개SW)를 활용한 소프트웨어개발 프레임워크(소프트웨어 골격)인 ‘Anyframe자바’가 국내 SW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0일 삼성SDS에 따르면 오픈소스를 활용한 SW개발 프레임워크인 ‘Anyframe자바’를 커뮤니티 사이트(www.anyframejava.org)를 통해 다양한 문서와 산출물을 공개, 지원 서비스 운영 및 정규교육과정 개설 등으로 ‘Anyframe’을 처음 접하는 개발자가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Anyframe’은 다양한 비즈니스 분야에 적용되면서 호환성과 안정성을 사전에 파악해 ‘Anyframe’의 기능을 짧은 시간 동안 개선시켰다.

최근에는 비즈니스솔루션전문기업과 보험, 증권, 캐피탈 등 대규모 금융권 차세대프로젝트에서 표준프레임워크로 ‘Anyframe’을 채택하는 사례도 늘고 있어 ‘대기업과 중소SW개발기업간의 공유, 소통’을 통해 ‘Win-Win모델’로도 자리잡아가고 있다.

실제로, 세계적인 오픈소스 업무절차관리시스템(BPM)인 유엔진(UEngine)을 개발한 ㈜유엔진솔루션즈(장진영 대표)는 최근 삼성SDS의 오픈소스 프레임워크인 ‘Anyframe’을 기본모델로 유엔진(UEngine)과 유기적으로 결합시키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장진영 유엔진솔루션즈 대표는 “국내에 ‘Anyframe’이 확산되면서 ‘Anyframe’ 기반의 프레임워크를 채택한 기업 중 상당수가 유엔진을 채택할 것이 예상된다”며 “삼성SDS의 프레임워크 활용을 통해 유엔진과 유연하게 연계해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것과 같이, 중소 IT 기업이 ‘Anyframe’을 지렛대로 활용하면 자사의 핵심경쟁력을 손쉽게 성장시킬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여신전문 금융회사 두산캐피탈(대표 김왕경)도 현재 진행 중인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에 삼성SDS의 ‘Anyframe’을 표준 프레임워크로 선정했다. 프레임워크는 시스템아키텍쳐(시스템 구조)의 기본골격을 형성하고 높은 성능과 다양한 기능구현을 위한 핵심요소이다.

삼성SDS는 지난 수년간 금융권 프로젝트에서 축적한 업종 전문 지식을 활용해 개발한 비즈니스 프레임워크가 ‘Anyframe’과 함께 금융차세대 프로젝트의 표준프레임워크로 선정됐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이와 관련, 삼성SDS 측은 “자바기반 개발과정에서 Anyframe을 표준프레임워크로 활용하면 개발자는 코딩업무에서만 30% 정도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어, 핵심업무 개발에만 역량을 집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삼성SDS는 이러한 노력의 결과 최근 업그레이드 버전 ‘Anyframe자바 3.2’로 국내 ‘오픈소스 프레임워크’로는 최초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삼성SDS의 ‘Anyframe자바 3.2’가 ‘기능성, 신뢰성, 사용성, 효율성, 유지보수성, 이식성’ 등 국제표준 ISO에 부합하는 소프트웨어의 기준을 완벽히 갖춘 각고의 노력 끝에 의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이로써, ‘Anyframe’의 국가공인 인증 획득을 통해 금융권 등 안정적인 소프트웨어 도입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업종에서도 국제표준에 준하는 검증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자체 프레임워크 확보에 시행착오를 겪던 중소기업들도 무상으로 배포되는 ‘Anyframe’을 활용해 비용절감과 안정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게 됐다.

삼성SDS 김인 사장은 “Anyframe 커뮤니티는 오픈 이후 현재까지 15만명 방문. 총 3만6000건에 달하는 다운로드 수치를 기록하는 등 ‘개방화와 오픈소스화’라는 글로벌 플랫폼 추세와 함께, 국내 확산 속도와 업계의 관심이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다”며, “이번 GS인증 획득을 계기로 오픈소스와 상용제품을 연계하여 제품의 가치를 높이고, 해외 오픈소스 커뮤니티를 통해 Anyframe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본고장인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사장은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도 삼성SDS는 R&D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Anyframe을 명품 소프트웨어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