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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일본에 태극기 휘날린다

이용석 기자 기자  2009.03.20 13: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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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금호타이어(대표 오세철)가 일본 최대의 레이싱 대회인 수퍼GT 2009년 시리즈에 한국인 드라이버와 함께 출사표를 던진다고 20일 밝혔다.

수퍼GT는 모터스포츠 선진국 일본을 대표하는 경기로 가장 많은 차종 및 타이어 메이커가 치열하게 경쟁하는 세계적인 레이싱 대회로 금호타이어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6년째 대회 참가중이다.

   
   
금호타이어는 2002년 수퍼내구레이스를 시작으로 일본에 입성했으며, 2004년 수퍼GT(前 JGTC)에 도전장을 내민 이후 2005년에 도요타의 워크스팀(Works Team;개인팀이 아닌 기업참가팀)인 도요타 팀 세루모(Toyota Team Cerumo)와 파트너십을 이루었고, 2006년에는 동대회의 제6전 포카1,000km(Pokka 1,000km) 내구레이스에서 폴투윈(예선,결승 모두 1위)을 차지해 우승의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이어 2008년에는 렉서스의 신규 차량 IS350 레이싱카와 파트너가 되면서 끊임없는 변화와 발전을 이루고 있다.

올해 금호타이어의 전략은 ‘국내 드라이버의 풀시즌(Full-season) 출전’이다. 슈퍼GT는 매년 9차례의 경기가 펼쳐지는데 김한봉 선수(펠롭스레이싱팀)가 금호타이어의 후원팀 중 하나인 아크텍모터스포츠(Ark-Tech Motorsports)팀의 포르쉐 복스터(Porsche Boxter) 차량의 드라이버로 풀시즌(전체 9라운드) 참가를 확정했다. 김한봉 선수는 다카르랠리(Dakar Rally)를 완주한 유일한 한국인 드라이버로 금호타이어와 약 18년간 레이싱 타이어 개발을 함께해 온 국내 최고의 드라이버이다. 김한봉 선수는 2002년도에도 금호타이어와 수퍼내구레이스(슈퍼 다이큐)에 출전하여 불과 3번의 출전에 시상대에 오르는 등 유감없이 실력을 발휘한 경험이 있다.

김주상 금호타이어 홍보팀장은 “20년 가까이 금호타이어의 연구진과 호흡을 맞춰온 드라이버로 세밀한 부분까지 협력이 가능하므로 레이싱 타이어 개발 및 기술력 향상에 큰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한봉 선수 개인적으로도 전체 시리즈를 경험함으로써 시야를 넓히고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올 해 GT300클래스의 렉서스(Lexus) IS350, 포르쉐 복스터를 비롯한 총 4대의 레이싱카에 타이어를 공급하며, 금호타이어와 김한봉 선수의 활약은 오는 21, 22 양일간 슈퍼GT가 개막하는 일본 오사카 근교의 오카야마 국제서킷(Okayama Int’l Circuit)에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