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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92% “성형해 보고 싶어”

프라임경제 기자  2009.03.20 08: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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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대학생 10명 중 9명은 ‘성형수술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해 본 적이 있으며, 특히 10명 중 3명은 매우 적극적으로 성형수술을 고민해 본 것으로 드러났다.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 대표 김화수)이 최근 대학생 66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성형수술’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알바몬 설문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대학생의 92%가 ‘성형수술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응답했다. 특히 27.4%는 ‘매우 적극적으로 성형수술을 고민해 봤다’고 응답했다. 남학생의 경우 적극적으로 성형수술을 고려했다는 응답이 9.1%였던 데 반해, 여학생의 경우 33.9%가 이같이 응답해 남학생에 비해 확연하게 높은 성형의사를 확인할 수 있었다.

성형수술에 대한 의견 역시 ‘본인의 외모에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라는 응답이 56.0%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개인의 취향의 문제(13.4%)’, ‘쌍꺼풀 정도의 간단한 수술은 상관 없다(9.6%)’고 응답하는 등 전체적으로 거부감을 느끼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반면 ‘외모 지상주의가 빚어낸 안타까운 현실(9.0)’, ‘자연적인 외모가 좋다(4.2%)’, ‘무섭다(3.9%)’ 등의 부정적인 반응은 전체 대학생의 1/5에 그쳤다.

대학생들이 성형수술을 생각해 본 가장 큰 이유는 ‘예뻐(멋져)지고 싶어서(46.5%)’였다. 또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 때문에’ 성형을 생각해봤다는 응답도 36.5%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취업에 도움이 될까 싶어서’라는 응답도 7.5%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으며, ‘별다른 이유 없이 그냥 생각해 봤다’는 응답도 7.0%를 차지했다.

만약 수술을 받는다면 가장 받고 싶은 수술(*중복응답)로는 △코 성형(남 34.9%, 여 43.6%)이 꼽혔다. 2위는 △턱 및 안면윤곽(남 27.4%, 여 36.0%)가, 3위는 △쌍꺼풀 수술(남 18.9%, 여 32.5%)이 차지했다. 이어 △지방흡입(남 14.3%, 여 25.8%), △눈 앞/뒷트임(남 12.0%, 여 21.3%), △가슴 성형(남 없음, 여 17.8%), △귀족 성형(남 12.6%, 여 7.8%)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 외 △보톡스 주입, △보조개 수술, △이마 성형, △쁘띠 성형 등도 받아보고 싶은 수술들로 꼽혔다.

‘결혼 후 배우자가 성형사실을 고백한다면 어떻겠느냐’는 질문에는 ‘상관 없다’는 반응과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팽팽하게 맞섰다. 우선 ‘성형이 대수, 아무렇지도 않을 것(23.0%)’, ‘지금 예쁘면 된다(16.4%)’ 등 상관없다는 반응이 약 39.5%. 반면 ‘수술 자체보다는, 그런 사실을 숨겼다는 데 화가 난다(20.8%)’, ‘실망스럽다(17.3%)’ 등 부정적인 반응이 38.1%를 차지했다. ‘수술 부위나 종류, 빈도에 따라 다르다’는 유보적인 반응도 20.8%를 차지했다.

한편 대학생들이 가장 닮고 싶은 얼굴로는 ‘장동건’과 ‘송혜교’가 꼽혔다. 먼저 남학생들이 가장 닮고 싶은 얼굴 1~3위는 △장동건(14.3%), △정우성(13.1%), △조인성(12.6%)이 차지했다. 또 여학생들이 가장 닮고 싶어하는 얼굴 1~3위에는 △송혜교(20.7%), △한가인(13.1%), △김태희(12.7%)가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