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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글로벌 구매 거래선 강화 나서

제품개발 초기 단계 협력강화, 커뮤니케이션 채널 확대 노력

이광표 기자 기자  2009.03.19 13: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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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전자(대표 남용)가 퀄컴, 도시바세미컨덕터 등 세계 10여개 국가 주요 구매 거래선과 경기침체 극복을 위한 상호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LG전자는 19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남 용 부회장과 국내외 250여개 협력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2회 글로벌 서플라이어스 데이' (Global Supplier’s Day)행사를 개최했다.

LG전자는 세계적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협력업체들과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19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LG전자 '글로벌 서플라이어스 데이'(Global Supplier’s Day)행사에서 LG전자 최고구매책임자(CPO) 토마스린튼 부사장이 '윈-윈하는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자'는 취지의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최고구매책임자(CPO) 토마스린튼 부사장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남 용 부회장을 비롯 각 사업본부장들이 참석했으며, 퀄컴, 도시바세미컨덕터, 히다찌미디어 등 국내외 협력업체 대표를 포함 총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 부품 경쟁력강화 방안 논의 ▲ 사업본부별 윈-윈 협력 전략 수립, ▲우수협력업체 시상 ▲ 자선 행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상호경쟁력 강화 방안으로는 제품 개발 초기단계부터의 협력, 협력업체와 커뮤니케이션 채널확대,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거래관계 형성, 선진 구매프로세스 정립 등이 제시됐다.  

또, LG전자와 협력업체들은 탄소 문제 등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환경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친환경 제품 생산에 협력키로 했다. 

특히 이 날 LG전자와 협력업체에서 기증한 전자제품, 스포츠용품 등 총 60여개 물품이 경매를 통해 판매됐고, 수익금은 전액 '유니세프'에 기증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함께 실천하기도 했다. 

남 용 부회장은 기조연설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관계가 강한 기업을 만드는 원천이다”라며 “LG전자를 포함한 모든 협력업체들이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해 심각한 경기침체를 극복해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토마스린튼 최고구매책임자(CPO)는 “원자재가격, 환율 등 경제 여건 변동이 심한 상황일수록 협력업체와의 관계가 사업 성과 창출에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윈-윈하는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혁신, 품질, 납기 등 협력업체들의 경쟁력 평가를 바탕으로 11개 우수 협력업체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반도체칩 공급업체인 대만 ‘MSTAR’는 LG전자 디스플레이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가 높이 평가돼 대상을 수상했다.

LG전자는 지난해 최초로 '글로벌 서플라이어스 데이' 행사를 개최, ▲ 공정성 ▲ 협력관계 구축 ▲ 경쟁력 강화 ▲ 전략 공유 등 4가지의 '협력업체 파트너십 원칙' 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