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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대신 감귤·한라봉 찾는다

프라임경제 기자  2009.03.19 08: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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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고환율로 인해 수입 과일의 수입원가가 높아져 가격이 급증하자 소비자들이 국산 과일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G마켓(www.gmarket.co.kr)이 올해 들어 국산 과일과 수입산 과일 판매 건수를 조사한 결과, 국산 과일은 지난해 동기 대비 15% 증가한 반면 수입 과일은 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철 과일인 딸기는 최근 한 달간 3200건이나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따뜻한 날씨로 참외와 방울 토마토도 예년보다 일찍 출하되면서 전년 대비 판매 건수가 각 107%, 40%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렌지 대신 한라봉과 감귤 역시 각광 받고 있다. 한라봉과 감귤의 1, 2월 판매량은 8만건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반면 오렌지는 같은 기간 동안 판매량이 7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수입 과일에 대한 수요는 줄고 있으나, 바나나의 경우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 받으면서 찾는 이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바나나 판매 건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배나 증가했다.

G마켓 식품운영팀 이진영 팀장은 "딸기 외 봄철 국산 제철 과일이 없음에도 최근 국산 과일의 수요가 크게 늘었다"며 "이른 더위로 참외, 토마토 등 철 이른 과일까지 대량 출하되면서 국산 과일의 인기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