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꽃남' 이민호를 제치고 '화이트 데이 선물 받고 싶은 남자 1위','대만 첫 팬 미팅 3000석 20분만에 매진' 가수 신혜성 관련 신문기사 제목들이다.
1979년생으로 31살, 지난 98년 신화로 데뷔한지 12년 차. '신화'의 신혜성은 꾸준히 인기가수의 길을 가고 있는 몇 안 되는 아이돌 출신 이다.
그가 라이프스타일매거진 ‘싱글즈 (www.thesingle.co.kr)’ 4월호에서 단독 인터뷰를 갖고 그룹 신화부터 솔로가수인 현재까지의 음악과 생활 그리고 사랑 등 자신의 내면 깊은 속내를 털어놨다.
신혜성은 신화 내에서 고음 부분을 거의 도맡아 불렀을 만큼 데뷔 초부터 안정된 보컬을 인정받은 실력파로 지난 2003년 강타, 이지훈과 프로젝트그룹 S를 꾸리고, 2005년 자신의 첫 번째 솔로음반을 발표한 이후 지난달 16일 사이드 1, 2로 나눠 발표한 3집은 10년간 한 우물만 판 신혜성의 음악적 성장을 확인할 수 있는 음반이다.
음반 판매 조사 사이트인 한터차트에 따르면 신혜성은 지난 2월 한 달 간, 솔로 3집의 2번째 음반 'Side2: Keep leaves'로 전체 1위(2만 6149장)에 올랐다. 음반 발매 채 보름도 안 돼 3만 장을 넘보는 판매량을 보이며 단숨에 정상에 오른 데에는 신혜성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로 풀어낸 발라드곡 '왜 전화했어'가 주요인이 됐다는 평가다.
신혜성은 ‘싱글즈’ 인터뷰에서 신화에 대해 "신화는 나에게 집 같은, 고향 같은 느낌"이라며 "지금은 각자 활동을 하거나 군대에 간 친구들도 있지만, 서로 모이면 너무 좋고 비로소 집에 돌아온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다. 다만 "신화가 앨범도 많이 내고 활동도 굉장히 오래 했지만 대부분 무대 위의 퍼포먼스나 의자 춤 같은 모습들을 기억해 주시는데 비해 크게 국민적으로 히트한 곡은 별로 없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특히 신화의 4년후 10집 발표와 관련해서는 "정확하게 4년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동료들이 제대한 4~5년 후에는 발매하겠다" 고 밝혔다.
애절한 발라드곡을 잘 부르는 이유에 대해 신혜성은 "사실 워낙 이별한 지 오래 되어 저절로 쓸쓸함이 묻어나는 것 같기도 하다"며 "일을 안 하거나 매일 보는 사람만 보고 가는 곳도 정해져 있으니깐 외롭다"고 실 생활의 단면도 밝혔다.
여가수의 노래도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질문에 그는 "전에 승기가 여자 가수 노래만 리메이크 해서 낸 적이 있는데, 사실 그게 승기가 나오기 전에 제가 생각하고 있던 거다. 그때가 한창 리메이크 앨범이 많이 나오던 시기였는데 혼자 생각으로 ‘나도 발라드고, 보컬도 약간 감성적인 느낌이 있으니, 그럼 여자 노래를 하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근데 승기가 딱 나오더라. ‘아, 이거 뺏겼다’ 싶었다."고 답변했다.
"점점 목이 약해지는 것 같아 고민"이라는 그는 "요즘에는 술도 끊고 담배도 많이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전에는 안 그랬는데, 요즘은 아침 리허설이 있는 방송이 있어 점점 노래하기가 더 힘들다." 고 토로했다.
한편 프로게이머를 이긴 사연도 밝혔다 "군대간 홍진호랑 친한데, 전에 진호랑 다섯 판 해서 세 판 을 이긴 적 있다." 며 "프로게이머를 이겼으니 대박 이다!"고 밝혀 상당한 게임 고수 임을 자랑했다.
"이승철, 신승훈, 이승환 선배님처럼 꾸준히 오랫동안 노래하고 공연하고 사랑 받는 그런 분들. 그런 분들을 닮아가는 게 목표" 라는 신혜성의 일과 생활 그리고 사랑에 대한 자세한 기사는 ‘싱글즈’ 4월호에서 볼 수 있다.
첨 부. 신혜성 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