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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 "손해보험 투자 해볼만"

박현군 기자 기자  2006.04.05 14: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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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손해보험업종의 전망이 밝다는 주장이 나왔다.

5일 신영증권은 장기보험의 성장성과 이달부터 적용되는 요율인상으로 인한 자동차보험 손해율의 감소 전망, 추가적인 금리인상 등으로 2006회계년도 손해보험사의 순항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신영증권측은 3월 적자가 예상되는 등 2005 회계연도 4분기(2006년 1월부터 3월까지)의 부진한 실적의 경우 회계연도 결산에 대한 계절적 요인에 따른 것이므로 이달 부터는 달라질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

신영증권의 보험담당 이병건 에널리스트는 “기존 보유계약의 유지율이 점차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장기보험 신계약도 현상유지만 된다면 2008년 이후 손해보험업계의 자산이 7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함께 작년 급격히 증가된 교통사고 및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충분히 반영된 요율인상으로 자동차보험의 손해율 감소까지도 전망되고 있어 급부상할 것이라는 이야기.

신영증권은 이같은 전망을 바탕으로 목표주가를 산출한 후 현 주가와 비교해 본 결과 주요 손해보험사들은 대체로 주식이 저평가 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각 사별로 살펴보면 동부화재의 목표주가는 2만5300원으로 현재 주가인 2만400원보다 24.0% 높았다.

또 메리츠화재의 목표주가는 현 4840원 보다 21.9% 많은 5900원으로 산정됐고, 삼성화재의 목표주가도 현 12만9500원보다 17.4% 높은 15만2000원이 나와 전반적으로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반면 현대해상의 경우 목표주가가 현 1만2600원보다 8.7% 높은 1만3700원 선이어서 매수보다는 중립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