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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소비자 선택은 'CUV'

CUV 판매량 SUV 추월…기아차 쏘울 판매량 승승장구

이용석 기자 기자  2009.03.18 14: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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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자동차 시장의 흐름이 크로스오버차량(CUV)으로 쏠리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크로스오버차량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주행성능과 공간 활용도는 물론 세단의 편안한 승차감을 접목시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켜 새로운 구매 패턴을 만들었다는 분석이다.

이로인해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인 美서 CUV가 SUV를 판매량에서 점차적을로 앞서나가고 있는 추세다. 업계에 따르면 미국시장에서 CUV의 점유율은 지난달 22.2%를 기록했다. 2000년 7.4%에 비하면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반면 SUV의 경우 2002년 17.7%에서 8.7%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설명=미국-SUV와 CUV의 판매 비중 변화]  
 
미국시장의 이런 양상은 국내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기아차의 디자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쏘울은 출시 이후 그동안 기아차 판매량에 일조해온 스포티지를 앞서나가고 있다.

쏘울은 출시이후 6개월간 국내서 총 1만3030대가 팔렸으나 스포티지는 같은 기간 1만1673대에 그쳤다. 이로써 쏘울은 기아차의 RV 라인업 중 가장 많이 판매되는 차량으로 자리매김 했다. 수출에서도 쏘울은 올 1~2월 1만3262대로 스포티지 7251대를 추월했다.

   
  [사진설명=기아차 6개월간 판매현황]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신차 3인방(로체 이노베이션, 포르테, 쏘울)으로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쏘울은 CUV라는 장점 외에도 닛산 큐브, 도요타 싸이언, BMW 미니시리즈와 같은 박스형 자동차로서 출시 전부터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직선의 단순화을 구현한 직선형 디자인, 국내 최초로 적용된 블랙 A필라,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아이템 등으로 세계 3대 디자인 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상을 한국 자동차 최초로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