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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서점 불황 속 고성장

프라임경제 기자  2009.03.18 13: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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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소비심리가 위축되는 가운데, 오히려 고속 성장하고 있는 인터넷 쇼핑몰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인터넷서점과 백화점 기반 인터넷 쇼핑몰, 오픈마켓이 바로 그것.

특히 인터넷서점 상위 3사인 예스24와 인터파크도서, 인터넷교보의 2008년 예상실적의 평균 성장률은 18.0%로 지난해 12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발표한 ‘2009년 소매시장 전망’ 보고서의 인터넷쇼핑몰 성장률 전망치 5.6%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이들 인터넷서점 가운데 1위 업체인 예스24는 매출액 2,99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36.4%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예스24를 통해 2008년 팔린 도서권수는 2,558만 여권이다. 특히 최근 신학기 성수기를 맞은 3월에는 일 평균 최고 15만권가량의 책을 소화했다. 송영호 예스24 총괄상무는 “예스24의 최저가보상제와 주문한 도서를 당일에 받을 수 있는 총알배송으로 가격과 편의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기 때문”이라며 “불황 속에서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2009년 실적 전망도 밝다”고 전했다.

최근 농협경제연구소에서 발표한 ‘2009년 국내 소매시장 전망’ 보고서에서도 올해 인터넷쇼핑몰 매출액이 백화점 매출액을 추월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향후에도 더욱 성장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송영호 예스24 총괄상무는 “인터넷서점은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업종 가운데 하나다. 지난해 2008년의 경우 시장규모가 2007년도와 동일하다고 가정했을 때, 전체 도서출판시장에서 인터넷서점은 매출 8,227억원 가량으로 약 33% 가량의 시장점유율이 예상된다. 인터넷서점의 비중이 확대되고 있어 전년대비 성장률이 12.7%인 것에 비해 1위 업체인 예스24는 20.6% 성장해 1위 업체로의 집중 현상이 뚜렷이 나타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인터넷서점 외에도 백화점 계열의 인터넷 쇼핑몰 약진과 오픈마켓의 지속적인 성장세도 눈에 띈다. 신세계 유통산업연구소의 ‘2009년 유통업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백화점 계열 인터넷 쇼핑몰의 2008년 신장률은 22.6%로 전망했으며, 오픈마켓은 G마켓과 옥션의 양강구도가 더욱 확고해지며 12.2% 신장률을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