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진료비와 검사비 수납을 위해 매번 번호표를 빼고 대기하는 불편이 사라지게 됐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조우현)은 최근 ‘오픈카드시스템’(Open Card System)을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 환자들의 대기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오픈카드시스템은 환자들이 결제할 신용카드를 최초 한번 등록한 후에, 당일 진료 및 검사의 최종 단계에서 한번만 카드 결제하면 모든 수납이 끝나는 제도다. 뿐만 아니라, 최종수납 단계에서 결제를 하지 않고 귀가하더라도 병원에서 본인의사를 확인한 후, 사후 결제도 가능하다. 이때 진료비 영수증을 원할 경우 등기우편으로 우송해준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환자 1인당 평균 1.5회 이상 수납을 위해 대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 측은, 이번 오픈카드시스템 도입으로 수납창구 방문은 0.5회 수준으로, 수납대기 시간은 약 33% 단축될 것으로 예상, 환자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현재까지 외래진료 및 검사환자를 대상으로만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있지만 조만간 입원환자에게 까지 전면 확대, 환자와 보호자들이 수납을 위해 대기하는 시간을 최소화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