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내 최초로 '메신저 뱅킹'을 도입했던 신한은행이 내달부터 서비스를 중단한다.
17일 신한은행은 오는 4월 8일부터 메신저 '네이트온'을 통해 제공했던 은행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메신저 뱅킹'은 신한은행이 SK컴즈의 네이트온과 손잡고 2007년 5월 은행권에서 처음 도입했다. '메신저 뱅킹'은 계좌조회·타행이체 등 일반적인 인터넷 뱅킹 서비스를, 메신저의 이모티콘 클릭을 통해 손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마련된 특징을 가진 서비스다.
SK컴즈 담당자는 "(무료제공기간을 지나) 유료전환을 앞두고도 경기 상황이 풀리지 않아 메신저 뱅킹 서비스를 중단하게 된 것"이라며 "향후 경기상황이 좋아지면 다시 서비스가 재개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서비스 중단 사유를 밝혔다.
한편,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 서비스 기간동안 '네이트온'의 메신저 뱅킹이 예상보다 활성화가 되지 않았고 이용건수가 적었다"면서 "인터넷 뱅킹 중 0.088%밖에 해당 되지 않는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