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내 제약업계에서 첫 여성 CEO가 탄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주인공은 보령제약 김승호 회장의 맏딸 김은선씨다.
보령제약은 17일 이사회를 열고 김은선(51) 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함에 따라 국내 제약업계에서 첫 여성 최고경영자(CEO)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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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은선 보령제약 회장.> | ||
김은선 신임대표이사는 창업주인 김승호 회장의 장녀로 지난 1986년부터 회사의 여러 요직을 두루 거치며 경영수업에 매진해왔다.
지난 2000년에는 보령제약 사장에 선임된 바 있으며 바로 이듬해인 2001년부터 보령제약그룹의 부회장을 역임하며 경영능력을 검증받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수적인 문화가 짙은 제약업계에 여성 CEO가 탄생한 것만으로도 보령제약그룹은 물론 국내 제약업계에 새 바람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특히 그동안 사내 혁신을 계속 주도했던 김 회장이 회사 경영권 중심에 서면서 이로 인한 시너지 효과도 예상되고 있으며 10워권 밖으로 밀려난 업계 순위도 재도약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김승호 창업주는 장녀인 김은선 대표 외에도 4녀인 김은정(40) 보령메디앙스 부회장을 그룹 내 회사 경영에 참여시키며 ‘부녀 경영’시대를 일찌감치 예고해왔다.